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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샘 오취리 귀화 여자친구 국적 한가빈

한국을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샘 오취리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동안 한국을 '우리나라'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다양한 방송에 출연을 하면서 한국 사랑을 내비쳤던 샘 오취리인지라 이번 논란이 참 놀랍습니다. 이번 논란은 인종차별에 대한 논란인데요, 독특하고 재밌는 졸업사진으로 유명한 의정부고등학교에서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것에서부터 사건이 시작되었습니다.

관짝소년단은 아프리카 가나의 장례식장에서, 관을 운구하던 상여꾼들이 도중에 춤을 추는 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의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합성하여 '관짝소년단'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한 해의 핫이슈들을 패러디하여 졸업사진을 찍기로 유명한 의정부고 학생들이 흑인 분장을 하고 사진을 찍게된 것입니다. 의정부고 학생들은 얼굴을 까맣게 하고, 복장과 표정을 그대로 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에 관짝소년단 인스타그램 계정도 즐거움을 표현했는데요. 이에 샘 오취리가 이것은 인종차별이며 매우 불쾌하다는 글을 인스타에 게재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2020년에 이런 일을 보니 안타깝고 슬프다,며 흑인들 입장에서는 매우 불쾌한 일이니 하지 말아달라고 말을 했는데요. 굳이 얼굴 색칠까지 해야했냐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해달라는 의견을 피력하며 한국에서 이런 행동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온라인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오리지날까지 즐거워하며 즐기는 마당에 샘이 너무 오버한것같다, 인종차별로 받아들이는 것이 오히려 더욱 차별이다는 반응과 이것은 흑인들은 흑인 분장에 민감하고 이것이 전세계적으로 인종차별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왜 그가 잘못이냐며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샘은 한국 국비장학생으로 선정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비정상회담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고 다양한 티비 프로그램에 나오며 더욱 친숙해졌죠. 한국에 대한 사랑을 꾸준히 표현해왔고, 2019년 9월 한국 영주권을 취득하면서 한국에서 영구 거주를 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귀화는 아니고, 영주 체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비자일 뿐이니 귀화를 한 것은 엄연히 말해 아닙니다. 여자친구는 이전에는 공개적으로 연애를 하기도 하였는데 지금은 여부가 확실치는 않습니다. 최근 미스터트롯 출연자 한가빈의 싱글 '자기!아~'라는 노래에 피처링을 하면서 가요무대에 서기도 했는데요. 재능이 참 많아보이죠? 꾸준한 한국사랑도 좋았고 심성도 착해보였는데 이번 논란이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깝습니다. 모쪼록 잘 마무리가 되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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