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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름 휴가지 조용한 곳 추천!

이제 곧 여름 휴가가 오고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 쉬시나요? 아마 8월 초반쯤 많이들 쉬실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저도 이번에 8월 초에 휴가를 썼답니다.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로 했는데 벌써 그날이 기대됩니다. 어렸을때는 가족보다는 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재밌었습니다. 휴가도 친구들이랑 가곤 했는데요, 몇살 더먹고 또 타지에 있다보니 가족들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나더라구요. 다들 나이먹으면서 친구들보다 가족이 먼저라고들 하던데 저도 이렇게 나이가 드나봅니다.

이번 가족들과의 휴가는 좀 조용한 곳에서 편하게 쉬고 오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시국이 시국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용한 곳을 좀 알아보았는데요, 전남쪽을 많이 추천하시더라구요. 전 경주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요즘 완전 핫하게 떠오른 바람에 사람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핫한 카페나 음식점들이 있는 시내를 피한다면 생각보다 조용하게 감상이 가능합니다. 두번 내내 사람들을 피해 잘 즐기다 왔습니다.

아무래도 경주에 가면 마음이 너무 편안해지기도 하고, 석굴암도 있고 해서 자꾸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이상하게 제 또래 여자들은 다 경주를 좋아하더라고요. 여자친구를 데리고 어디에 갈까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이곳에 데려가면 실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신 극성수기에 방문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극성수기에는 어딘들 사람이 없으랴 싶지만 경주는 극성수기에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여기 말고 잘 알려지지 않은 곳도 한 곳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광 송이도가 인기입니다. 이번에 제가 가려고 찜해둔 곳인데, 한번 소개해봅니다. 영광 향화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데, 조용조용하니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몽돌해수욕장과 해식동굴이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고 섬 안의 경관이 참 좋더라고요. 저는 경주는 자주 다녀와서 이번에는 전남 영광 송이도에 가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사진은 네이버에서 가져왔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북적북적한 곳보다는 조용조용한 곳이 끌리는데요, 주변에 은근 경주에 안가본 분들이 있어 꼭 소개해보고 싶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갔던 날마다 비가 왔는데 그 고요한 주변의 풍경과 빗소리가 얼마나 잘어울리던지 그때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제 마음속에는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았답니다. 여러분들도 꼭 그 기분을 느껴보시기를 바라며, 성수기는 피해서 방문한다면 널널하게 관광이 가능하니 눈치게임 성공하시고 즐거운 휴가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도착해서 묵기 좋은 숙소도 블로그에 포스팅 해놓았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함께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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