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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카카오뱅크 저금통 후기와 이자 공개

카카오뱅크 저금통 이용하시나요? 옛날에 한창 홍보할때 저도 만들었었는데요. 그게 무려 600일하고도 꽤나 지난 일이더라구요. 어떻게 아냐면, 제가 홍보할때 만들었는데 지금 해지가 되었거든요.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통장에 남은 잔액을 자동으로 최대한도 10만원까지 모아주는 기능인데요.

 

 

동전 단위가 남으면 자동으로 저금통에 옮겨지기 때문에 잔돈으로 10만원 모으기가 되겠네요. 예를들어 내 통장에 10000원이 있었는데 9300원어치 물건을 구매해서 700원이 통장에 남았다, 하면 700원을 다음날 오전에 자동으로 모아주는 기능입니다. 

 

이렇게 보면 금방금방 모을 것 같지만 평소에 카뱅을 안쓰다보니 10만원 모으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네요.. 사실 이런게 있었다는 것도 잊고 살고 있었긴 하지만 말입니다. 카뱅을 자주 쓰지 않는다면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자주 쓴다면 금방금방 모을 수 있을 것 같은 카카오뱅크 저금통!

 

어린아이들 저금 습관 길러주기도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이게 작은돈이기는 하지만 다 모아서 이자를 받는다는 사실이 뿌듯해지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이자는 정말 눈물나는 수준이었는데요.. 여기서 제가 받은 이자를 공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세금을 뗀 10만원에 대한 이자는 1,384원이었습니다..! 버스 한번 공짜로 탄 셈이네요. 적용금리는 연 2.00%인데 넣어놓는 돈이 워낙에 작다보니 이자가 눈물나는 지경이지만 그래도 만약 모으지 않았더라면 공중분해되었을 돈이라 생각하고 주식 1주 살까 합니다. 

 

저금통 비우기를 하면 또 자동으로 모을 수 있게 설정할 수 있어서 새로운 저금통을 또 모을 수 있어요. 보니까 저는 2019년 12월에 개설을 했네요. 무려 2년이나 걸려서 모은 10만원.. 소중하게 쓰기로 하고 이번에는 머리를 좀 굴려서 빨리빨리 모아봐야겠습니다.

 

친구와 술 한번, 외식 한번, 이런 목표를 세우고 모으는 재미도 있을 것 같죠? 알뜰살뜰하게 모은 자금들이 노년을 좀 편하게 살도록 도와줄 수 있게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큰 기대하지 않고 재밌게 모을 수 있는 적금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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