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서 그릭요거트 만들기 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겨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나가기도 귀찮아서 자꾸 배달음식을 시켜먹었거든요. 갑자기 몸이 확 무거워지고 얼굴이 퉁퉁 부은 느낌이 들어 디톡스를 좀 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다가 그릭요거트가 요즘 인기길래 바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만드는 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그냥 시간만 좀 들여주면 되더라구요. 냉장고에 넣어놓기만 하면 바로 완성되는 그릭요거트 만들기 쉽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집에서 만들려면 면보를 사용해서 걸러주어야하는데 이 면보를 다이소에서 5,000원 정도에 구매를 해서 사용해도 좋지만 이게 사용하는 것 보다 깨끗하게 빨고 말리는게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로이첸 치즈메이커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만원도 안하는데 계속 면보를 삶고 빨고 하는 시간을 단축시켜주기 때문에 그냥 설거지 해서 바로 만들기만 하면 되어 편하더라구요.
저는 바로 만들어놓고 - 요거트 다른 통에 옮기고 - 바로 설거지해서 - 또 바로 만들어서 하루 이틀 정도 유청을 빼주는 형식으로 요거트가 집에서 떨어지지 않게 거의 공장 가동을 하고 있답니다.
로이첸 홈메이드 치즈메이커
COUPANG
www.coupang.com
▲여기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이 되게 저렴하기 때문에 잘 안써도 한번 사보지 뭐.. 하고 샀는데 생각보다 많이 쓰고 있어서 이번 달 만족스러운 소비 안에 들어갑니다. 크기도 작아서 자리도 그렇게 많이 차지하지 않구요. 저는 요거트부터 만들고 싶지는 않아서 대용량 요거트(당 무첨가)를 하나 구매를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 무첨가 요거트를 부어주기만 하면 거름망으로 유청이 밑에 빠져 꾸덕한 그릭요거트가 되는거죠.
서울우유 더 진한 순수 플레인 요거트
COUPANG
www.coupang.com
요거트는 더 진한 순수 플레인 요거트를 사용합니다. 저지방 등으로 하면 잘 안만들어진다고 하더라구요. 당 무첨가고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습니다. 한 통 다 써본결과 총 3번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한번 만들면 이틀정도 먹을 양이 나옵니다. 그러니 한 통 사면 총 6일 정도 먹을 양이 만들어지겠죠? 사먹는것보다 그래도 저렴한 편입니다. 남은 유청은 여러 활용법이 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통에 담아놓고 있습니다.
저번에는 하루 정도 넣어놨는데 꾸덕한 느낌이 좀 덜해서, 이번엔 하루를 꼬박 넣어놓고 반시간 정도를 더 넣어놨더니 확실히 더 꾸덕해졌습니다. 대신 넣어놓을 수록 양이 줄어드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유청이 더 많이 빠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냥 먹기에는 조금 신맛이 강해서, 씨리얼이나 블루베리, 카카오닙스 등을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변비에도 효과가 좋고, 꾸덕한 식감도 마음에 드는 그릭요거트, 집에서 만들기 쉬우니 한 번 만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말정산 실비보험 공제 대상 (0) | 2021.01.20 |
---|---|
스타벅스 생일쿠폰 추천 비싼걸로 (0) | 2021.01.18 |
시타 수분크림 (안소희 추천) 극건성 내돈내산 후기 (0) | 2021.01.12 |
페이스북 이루다 ai 서비스 중단 개인정보 유출 (0) | 2021.01.11 |
넷플릭스 성인미드 추천 신박한 러브 이즈 블라인드 (0) | 2021.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