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케이크 추천 얼그레이 생크림 강추

크리스마스를 그냥 보내기는 아쉬워서 스타벅스 케이크를 먹으며 보내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어디를 나갈 수 없으니 외식을 하러가기도 좀 그렇고 한데 그냥 다른 날들과 똑같이 흘려보내기도 아쉽더라구요. 혼자 홀케이크 한판을 사먹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조각케이크 하나만 먹기도 그래서 몇 개 고르다보니 녹차,초코,치즈 그리고 얼그레이 생크림까지 고르게 되었는데요. 사실 스타벅스 얼그레이 생크림 케이크는 별 기대없이, 하지만 세개만 고르기는 좀 아쉬워서 덤처럼 골랐던 것인데 개인적으로 이 맛이 제일 입에 맞고 맛있더라구요. 스타벅스 케이크 추천하고 싶어서 포스팅 시작해봅니다.

스타벅스 케이크 가격은 6,000원대에서 8,000원 대까지 다양하게 형성이 되어있죠. 스타벅스 얼그레이 생크림 케이크 가격은 6,900원으로 그렇게 부담되지는 않는 가격입니다. 나름 동그란 모양이 미니 홀 케이크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위에 생크림이 가득 올라가있어 생크림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맛이 별로면 어쩌지, 좀 고민하면서 골랐는데 먹자마자 얼그레이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게 제 입에 딱 맞더라구요. 특히 저는 강한 단맛은 정말 좋아하지 않는데, 이 단맛이 있긴 있으면서도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랑 한잔 하기 딱 좋고, 느끼한 맛도 좀 덜하면서 은근 상큼한 느낌까지 드는게 어른들도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 새해 인사 같은 것 할때 기프티콘 보내드리기도 좋을 것 같아서 예약해놓았습니다.

아무래도 케이크다보니까 아메리카노의 힘을 빌렸음에도 혼자 다 먹기는 많이 느끼해서 절반씩 나눠먹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 시트가 좀 건조해지기는 하더라구요. 그래도 생크림이 많아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동안 늘 치즈케이크나 당근케이크를 주로 먹었었는데 한동안 제 스타벅스 케이크 최애가 바뀔 것 같아요. 그리고 초코는 정말 실망스러운 샤니 초코빵 느낌이었고 녹차도 맛이 강하게 나서 녹차맛을 그렇게까지는 좋아하지 않는 제 입엔 그렇게까지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녹차,초코,치즈,얼그레이 4종류 중에서는 얼그레이 맛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아직 안드셔본 분들이 있다면 한번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