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독채펜션 바베큐도 가능

오늘은 담양 독채펜션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가족끼리 다녀왔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바베큐도 할 수가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번 휴가에도 가족들과 함께 가고싶을만큼 만족스러웠던 담양 가족펜션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대도 합리적인 편이고요, 위치도 추월산 바로 앞에있어서 전경이 참 좋았습니다. 이런 자연을 좋아하는 저희 아버지가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아버지들을 모시고 가면 특히나 더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희는 조금 작은 방에 묵었는데 더 큰방도 있습니다. 보시는것처럼 막 세련되고 깔끔한, 요즘 느낌의 숙소는 아닙니다. 원래는 음식점이었는데 이렇게 숙박이 가능하도록 바꾸셨다고 하더라구요. 처음 도착했을 때는 별로 세련된 느낌은 아니라 조금 아쉬웠는데,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항상 상주하고 계시면서 이것저것 불편사항도 잘 해결해주시고, 되게 친절하게 요구사항을 바로바로 해결해주신답니다. 그래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더 편하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바베큐도 대여를 해주셔서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오랜만에 이런 곳에 와서 먹으니 너무 맛있고 참 운치도 좋고 그러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 비가왔는데,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밖을 내다보는 그 맛이 참 좋았어서 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답니다. 아주머니께서 맛좀 보시라며 고구마를 몇개 가져다주셨는데 참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이런 정도 참 좋았구요, 아쉬운점이라면 배달을 시켜먹기가 힘듭니다. 아무래도 외진곳이라 배달앱에 주문가능한 곳이 없는데, 치킨이랑 피자를 한다는 음식점이 하필이면 그날 피자를 하지 않는다고해서 시켜먹을 수 없었답니다. 미리 사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아쉬운 점 빼고는 전부 맘에 들었습니다. 방이 조금 춥나 했더니 곧 열이 올라와서 뜨끈뜨끈하게 잠도 잘 잤고, 가족들끼리 오랜만에 복닥복닥하게 즐겁게 묵을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주인분들도 참 친절하시고 식기류도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어있습니다. 화장실은 두말할 것도 없고요. 탁구장이나 수영장같은 편의시설도 잘 되어있어서 여름휴가철에 방문하면 더욱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담양여행을 하실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