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브랜드 추천상품으로 아주 인기라는 칠리새우를 먹어본 솔직한 저의 후기를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아버지가 칠리새우를 정말 좋아하셔서 그동안 같이 따라다니며 많이 먹어보았었는데요, 지나가다가 이게 요즘 정말 인기라고 참 맛있다고들 하는 소리를 듣게 되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구매했답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고 한 7,000원 덜 주고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6,980원 정도 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찾아보니 6,280원에 구매가 가능하네요. 그래도 엇비슷하게 맞췄다니 별일아니지만 왠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무튼 노브랜드 새우는 칠리와 크림맛으로 나뉘는데 크림은 느끼할 것 같아서 만만한 칠리부터 공략해보고 괜찮으면 크림도 가지고 오자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부터 구매를 해왔답니다.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하던 이 제품에 대해서 솔직하게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많은 냉동식품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프라이팬으로 조리하는 것이 편하답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없는 분들은 그동안 냉동식품이 너무 에어프라이기에만 초점이 맞춰져있어 좀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인데요, 저도 이게 없을때는 그런 마음이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모든 집에서 다 조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편하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리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따로 해동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 물론 소스는 해동이 필요합니다. 너무 깡깡 얼었다면 소스를 어느정도 녹인다음에 조리를 들어가는 것이 좋겠고, 저는 사와서 집에 오자마자 바로 구워먹었기 때문에 소스가 미지근한 상태여서 따로 해동없이 바로 요리를 했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좀 예열을 해준다음에 따뜻하게 열이 올라왔다 싶은 지점에서 새우를 투하해주고 한 5분정도 튀겨주면 됩니다. 그다음에 소스를 넣고 졸여주면 되는데요, 많이 졸여줄수록 더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쯤이면 익었겠다 싶었을때 바로 투하해주고 졸이기 시작했습니다. 칠리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양념이 굉장히 많이 남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생각보다 더 졸여주었답니다. 요리과정도 복잡하지 않고 쉬운데다가 금방 뚝딱 만들어낼수가 있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양념이 잘 베이도록 잘 저어준다음, 바로 가지고 와서 역시나 맥주를 꼭 꺼내줍니다.
참고로 새우는 11개가 들어있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적당하게 들어있는 것 같고, 하나당 크기가 꽤나 크기때문에 실망감은 들지 않았습니다. 타피오카 전분이 들어있어서 껍데기라고 해야할까요? 새우를 감싸고 있는 튀김옷에서 약간의 쫄깃한 식감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튀김옷이 크기는 합니다. 새우는 일반 새우더라고요. 뭐 그래도 소스에 절여서 먹으면 맛이 나쁘지는 않은데, 양념이 꽤나 끈적하고 달달하기 때문에 이게 먹다보면 많이 물리더라고요. 제가 단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는데, 같이 먹던 친구도 금방 물린다고 해서 여자 두명이서 11개를 다 못먹었습니다. 한 두개정도 남았답니다.
그리고 칠리라서 맵지않을까?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맵기도 함께 알려드리자면 저는 매운맛에 많이 약해진 맵찔이인데요, 처음 먹었을때 이게 약간 매콤하다,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입에 넣자마자는 좀 매콤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먹다보면 매운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고 그냥 딱 맛있을정도의 매콤함이라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매운맛에 약하다고 하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맛을 나름 잘 구현한 것 같습니다. 꼭 중화요리집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참 좋아서 그점에서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답니다. 집에서 혼술 하고싶은 날인데 1인가구라 배달음식을 시키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안주없이 먹기는 싫은 분들이 냉동실에 구비해두고 먹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씩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노브랜드 칠리새우, 추천하면서 저는 여기서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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