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아이폰만 써온 저는 이번 아이폰12 미니가 정말 기대됩니다. 솔직히 아이폰을 쓰는 이유는 디자인이 컸거든요, 사실 쓰기에는 안드로이드만큼 편한게 없다는 생각이기도 하고요. 삼성페이도 그렇고, a/s도 그렇고 한국사람들에게는 삼성 갤럭시가 제일 쓰기 편하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번 주진모 사건의 안드로이드 보안문제에 대한 약간의 걱정이 있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갤럭시 디자인은 영 제 취향이 아니라 잠깐 안드로이드 핸드폰을 쓰긴 했어도 금새 다시 아이폰으로 넘어왔습니다. 지금 아이폰11을 쓴지 약 한달정도 되는데 아 조금 더 참았다가 12로 갈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들기 시작하네요. 그 이유는 바로 아이폰12 미니 때문입니다.
아이폰12는 카메라가 4개 달려있다 혹은 각진 디자인이다 등등 말이 많았죠. 이번 11 모델이 꽤나 무겁고 큰 형태를 띄었기 때문에 12도 당연히 그럴것이라 예상을 해서 어차피 비슷할거 미리 쓰자는 생각에 구매했었는데 이번 12는 5.4인치로 예상되는 미니 모델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름이 미니로 정식 발표된 것은 아니라 어떤 이름을 달고 나올지 기대가 되는데요, 이 미니 모델이 요즘 핫하게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핸드폰의 무게에 싫증을 느낀 사람들이 이 작아진 핸드폰에 기대를 걸게 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풀린 사진들을 보니 각이 돌아와 아이폰의 각진 디자인을 사랑하는 저와 같은 사람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들기도 했고요. 이번 모델들은 일반형과 플래그쉽 모델 총 4개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특히 제 관심을 끌고있는 미니는 5.4인치에 베젤이 얇아져 훨씬 슬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지만, 베젤이 얇아져 훨씬 시원하고 넓은 화면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이죠. 11을 사용하면서 투박한 베젤이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렇게 슬림한 화면이라니. 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새 핸드폰을 가지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OLED 디스플레이가 미니에도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플래그십 모델들에 비해 일반모델로 분류될 미니에도 들어간다는게 참 좋습니다. 게다가 기존의 A13칩에서 업그레이드 된 칩도 들어가고요, 아이폰 최초로 5G가 지원된다고 하는데 이건 아직까지 5G를 많이 쓰는 분들이 없는 것으로 알고있어서 저는 잘 체감하지 못하겠네요. 이번 9월에서 11월 사이에 발표가 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코로나 때문에 정말 출시가 될지 걱정스럽다가도 나온다 안나온다 소문만 무성했던 SE2가 진짜로 나온걸 보면 정말 이번 하반기에는 몇년만에 부활하는 각진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건가 기대가 되기까지 합니다. 그렇다면 이 모델의 가격이 제일 궁금하실텐데요!
649달러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마 제일 저렴한 모델일것인 미니가 649달러일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한화로 환산해보면 79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가격은 아이폰11과 비슷하겠네요. 그러나 디자인부터 노치, 베젤까지 확실한 변화를 주었다는 것을 볼때 아이폰11을 산 것이 약간 후회가 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9~11월 사이에 출시가 된다면 우리나라는 약 12월 부터 만나볼 수 있겠네요. 작은 핸드폰을 쓸 때에는 화면이 좀 더 넓었으면, 좀더 컸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화면이 커지자 작은 핸드폰으로 돌아가고 싶은 걸 보면 참 사람의 욕심이란 끝도 없는가 봅니다. 이번 미니가 정말 탐이나는데요, 11을 계속 가지고 갈지 아니면 미니로 변화를 줄지 계속 고민해보고 있어야겠습니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 피어싱 가격과 통증 후기 (0) | 2020.05.11 |
---|---|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간단하게 하는 방법 (0) | 2020.05.10 |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이동 경로 동선 정리 (0) | 2020.05.09 |
아이폰se2 후기를 참고하여 정리해본 장점, 단점 (0) | 2020.05.03 |
쿠팡이츠 할인쿠폰으로 저렴하게 이용하기 (0) | 2020.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