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이동 경로 동선 정리

의료진들과 국민들이 합심하여 코로나19가 물러가는 듯 했습니다. 더워지는 여름에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도 깨끗하게 씻었고, 이번 황금 연휴 기간에도 여행을 자제하며 코로나예방에 힘썼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황금연휴기간을 조심해야한다고 경고를 했었는데, 결국 이태원 클럽에서 집단감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클럽에 방문한 사람들 사이의 감염과 가족 감염까지 해서 어제 저녁까지 약 19명이 감염되었습니다. 서울 중구 환자는 20대 남성인데요,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용인시 환자는 육군본부 직할의 육군보충대대 소속 장교로 어제 새벽 확진 된 27세 남성과의 접촉으로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 두 사람은 지난 1일 밤 11시 30분 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이태원 킹 클럽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인천 부평구 환자는 여성으로, 클럽에 다녀온 남동생에게 감염되었습니다.

코로나가 한풀 꺾인 듯 보이면서 아이들의 개학도 다가오고 있었는데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인하여 이 개학도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집단감염이 나왔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인해 이태원 클럽 확진자의 직장인 티맥스소프트는 재택근무에 돌입하였는데요. 확진자와 접촉한 직장동료까지 감염이 되었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확진자가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는 개인 휴가로 직장에 근무하지는 않았지만, 당국과 협의하여 재택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본사에는 10~20명정도의 필수 인력만 남기고 무기한 재택근무에 돌입한다고 하는데요. 접촉한 직원들은 추가 자가격리 및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아마 용인쪽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많이 걱정되실 듯 한데요. 용인 확진자 경로도 함께 가져왔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요즘 코로나가 끝물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인지 버스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도 꽤나 보이기 시작했고, 길거리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분들이 많은데요. 날씨가 더워서 마스크를 착용하면 불편하고 피부에도 트러블이 올라오고 하는 불편때문에 참 고생스럽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 예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조금만 더 힘내서 개인방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포스팅도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