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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래피젠 자가검사 키트 사용 방법 및 후기

회사에 확진자가 나와 신속항원 검사를 받아야 했어요. 이제는 보건소에서 PCR 검사가 불가능한건 모두 아실거예요.. 자가검사 키트를 이용해 먼저 스스로 코로나 검사를 하고, 키트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경우에만 PCR 검사가 가능하답니다.

 

 

병원에서는 진료비 5,000원을 내고 신속항원 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검색해보니 5,000원이 아니라 기본 30,000원~70,000원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대학병원의 경우 10만원에 육박할 수도 있다고 하던데..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이 좀 심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임시선별진료소에 가서 키트를 수령해 집에 와서 스스로 하는걸로 했는데요,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키트를 수령하는 방법은 이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s://uyoung.tistory.com/625

 

신속항원 검사 필요할 때 자가검사 키트 받는 법

안녕하세요. 평화로운 주말을 보내던 중 회사로부터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입수하였습니다. 바로 확진자가 나왔으니 신속항원 검사를 금일중 모두 받으라는 것이었는데요. 일요일 오후에 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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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래피젠 자가검사 키트를 받았고, 사용설명서와 검체추출액, 점적용 필터마개, 검체 채취용 도구(면봉), 폐기용 비닐봉투가 한 세트입니다.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키트 받을 때 혹시 주민등록증 등이 필요하진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런건 없었고요. 현장에서 본인 인적사항을 간략하게 작성해 제출하시면 됩니다.

 

래피젠 검사키트 사용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아요.

 

 

먼저 면봉을 PCR 검사 받듯 코에 넣어서 10회씩 돌려줍니다. 양쪽 코 모두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힘들진 않아요. 하지만 무효로 나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확히 넣긴 해야겠죠.

 

그 다음에는 검체추출액 마개를 따서, 면봉을 넣어주면 되는데요. 면봉에 절단부위가 있기 때문에 끊어주고 점적용 필터마개를 위에 씌워 봉한후 위아래로 10회가량 흔들어주면 됩니다.

 

그 후 점적용 필터마개를 아래로 오게 하여, 테스트기 네모난 부분에 대고 필터마개를 눌러주면 용액이 나와요. 그걸 세 번 흘려주고 30분 기다려주면 됩니다.

 

저는 다행히 대조선(C라인)에만 빨간 표시가 등장해서 음성으로 판단되었어요. T라인에 검은선이 나타나면 양성인 것이니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음성이 나타난 키트를 함께 수령했던 폐기용 봉투에 넣어 폐기하였습니다. 선별진료소에서 하게 되면 15분에서 30분가량 천막에서 대기한 후 결과를 확인하고 가야된다고 하네요. 

 

어렵지는 않을까, 혹시 무효가 되어 다시 그 긴 시간을 대기하고 키트를 받아와야 하는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보건소나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수령이 가능하긴 하지만, 인당 1개씩만 가능하기에 쿠팡 등에서 미리 구매를 해두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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