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으로 순천만국가정원에 다녀왔습니다. 별로 볼거리가 없다는 말도 듣긴 했었는데 그래도 안가보기는 또 좀 그래서 이번에 한번 다녀와보자, 하고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니 넓고 국가 정원이 잘 되어 있어서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번정도는 가볼만 한것같아요. 그런데 코로나의 영향 때문인지 아니면 월요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거의 운영을 안하는 곳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월요일은 쉬는 곳이 참 많더라구요. 앞으로 휴가 여행을 잡을때 월요일은 조금 피해서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럼 입장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인은 8,000원이고 청소년은 6,000원, 그리고 어린이는 4,000원에 이용이 가능한데요,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순천시민인 경우에는 주소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제출했을 때,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하고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할인인지 2,000원에 이용이 가능한지는 애매한데 보니까 그 가격에 이용이 가능한 것 같아요. 할인이면 할인이라고 따로 써놓으시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순천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은 꽤나 자주 산책하러 나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다음으로는 군인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휴가증이나 외박증 등을 제시했을 경우 일반사병에 한하여 청소년 요금을 적용해줍니다. 그러니까 다시말해서 휴가증을 제시한 일반사병은 총 6,000원에 관람이 가능하겠죠.
그다음으로는 구례,완도,여수,광양,고흥,보성,진주,남해,하동,사천 주민들은 주소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제시했을 때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문전일부터 당일 결제 영수증(30,000원 이상)을 제시한 순천시 음식점과 숙박업소 이용자에 한해서는 일반 요금의 1,000원을 최대 4명까지 할인받을 수 있답니다. PASS와 승차권 등을 제시할 수 있는 내일로, 자유여행 패스, S-TRAIN 승차권 소지자들은 단체요금이 적용됩니다. 그린카드로 결제를 하거나 포인트 카드로 결제하면 일반요금의 50%할인이 본인에 한해 적용되고요, 하나 순천만정원사랑적금 가입자는 적금통장을 제시했을 때 역시나 본인에 한해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하나 람사르SB카드로 결제를 했을 경우에는 동반 3인까지 50%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구매한 국가정원 입장권은 당일에 한해서 순천만습지도 관람할 수가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저는 정원만 구경하는 것도 생각보다 크고 날이 너무 더워서 습지까지는 가지 못하고 중간에 나왔는데요, 정원도 다 둘러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큽니다. 중국정원까지는 보고 나왔는데 그 근처에 정원들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들을 다 못보고 나와서 아쉽네요. 나중에 순천 여행을 가게 된다면 할인혜택이 많으니까 한번 야무지게 이용하고 둘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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