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급제폰을 싸게 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오늘은 자급제폰 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은 다들 아시다시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고, 알뜰폰으로 개통한다면 약정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유롭다는 점이죠. 쓰다가 다른 핸드폰을 갖고싶어진다고 해도, 2년 약정이 걸려있다면 위약금도 물어야하고 힘들기 마련인데 기기값을 전부 결제를 하고 개통을 하기 때문에 이런 약정에서 자유롭습니다.
이게 장점이 되지만 단점이 되기도 하겠죠. 아무래도 어제 말씀드린 싸게사는 방법에서 기기값을 일시불로 결제해도 되지만, 지금 다양한 신용카드들이 24개월 무이자 할부 정책을 펼치고 있어 카드할인을 받고 무이자로 결제하면 한달에 5만원 내외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었는데요. 이게 일시불 결제라면 상관이 없지만 24개월 무이자를 받는다면 약정이랑 같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통신사에서 개통하여 약정을 하면 약정 이자가 따로 빠지기 때문에 훨씬 저렴하기는 하죠.
결국 자급제폰 첫번째 단점으로는 1) 기계를 일시불 결제하는 경우에는 한번에 너무 많은 돈이 빠져나간다. 가 있겠습니다. 2) 할부를 한다면 약정과 비슷하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건 어쩔 수 없으니 큰 단점은 아닙니다. 사실 꼭 최신폰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면 저렴한 갤럭시a 시리즈로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저도 옛날에 갤럭시a60을 직구하여 사용했는데 핸드폰 가격 약 30만원 그리고 알뜰폰 요금제 6천원 해서 굉장히 저렴하게 썼습니다.그런데 저렴한건 이유가 있더라구요. 약 6개월 사용했는데 버벅거리고 망가지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싼게 비지떡이구나 생각하고 메이저 핸드폰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알뜰폰으로 개통할 경우 통신사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겁니다. 뚜레쥬르나 파리바게트 등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통신사 할인 혜택이 알뜰폰 통신사에는 없기 때문인데요, kt 같은 경우는 스타벅스와 베스킨라빈스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이런 점은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사실 생각해보면 이런 할인이 늘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베스킨과 스벅 둘다 달에 한번만 받을 수 있는데다가 그렇게 큰 금액이 할인되는 것도 아니라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알뜰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이득이죠. 통신사 vip 고객이라 혜택이 많아 놓칠 수 없다면 25% 할인받는 선택약정으로 개통하셔도 좋습니다.
저번에 동생 핸드폰을 사려고 보니 통신사에서 기기값을 일시불로 결제하고 선택약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하려고 보니 당연하긴 하지만 기계값이 인터넷보다 훨씬 비싸서 그냥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신폰과 메이저 통신사 조합이면 달에 10만원은 우습게 나가는 핸드폰요금인데요, 이런 단점들을 충분히 감안할 수 있다면 기계를 인터넷으로 구입하여 알뜰하게 사용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입니다. 월급 빼고 모든게 다 올라가는 이 세상, 조금 더 알뜰하게 살고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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