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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로티스 슈즈 사이즈 팁

메건 마클 플랫으로 유명한 로티스 슈즈 구입했습니다. #내돈내산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는 그렇게까지 유명하지 않은가봐요. 직구로 구매했는데 구매하기전에 사이즈를 알아보려고 뒤져봤는데 후기가 별로 없어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저는 발볼이 넓은 편이라 발볼이 좁게 나온 신발들은 245를 신습니다. 평소 운동화 같은 경우는 240을 신지만 로티스 슈즈 같은 경우는 발 볼이 딱 봐도 좁게 나온 것 같아서 한 사이즈 업 해서 245로 주문했어요. 미국 사이즈로 7.5가 245사이즈입니다. 이렇게 주문을 하고 꽤나 기다렸습니다. 직구해서 시간이 좀 걸렸거든요.

로티스는 버려지는 쓰레기가 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신발인데요, 3d프린터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빠르게 만들수가 있다고 해요. 그리고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튼튼하고요. 비가 와도 신을 수 있고 비가 온날 신었다면 빨아서 신어도 되고 뭐가 묻으면 툭툭 털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내구성이 좋고 관리방법도 어렵지 않아서 편하게 신을 수가 있어요. 저는 신발을 좋아해서 자주 사는 편인데, 꼭 좋아하는 신발은 아끼게 되더라구요. 관리하는 방법이 어려운 것들도 많구요. 특히 비오는 날 신을 수 없는 신발들이 많고 관리방법도 까다로워서 상전 모시듯이 신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로티스 플랫 같은 경우에는 비가 와도 뭐가 묻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욱 좋았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얇쌍하게 잘 떨어져서 너무나 예쁘구요. 메건 마클과 이방카 트럼프 등 셀럽들이 신어서 더 예뻐보였던걸까요?

 

배송을 받아보고 신어보니 예쁘긴 예쁜데 좀 퍼져보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신발이 코가 얇쌍한데 발 볼이 넓다보니 펑퍼짐한 느낌이 들수밖에 없겠더라구요. 칼발이 아닌 이상, 한사이즈 업해서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에서 말했듯 발 볼이 보통인 것은 240을 신지만 발볼이 좁게 나온 스타일은 245를 신거든요. 그런데 이것보다 한사이즈 업했으면 더 예쁘게 맞았을 것 같아요. 지금도 잘 들어가고 불편함은 없는 편인데 봤을때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저처럼 발볼이 넓고 발이 좀 통통한 분들은 사이즈를 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아쉬움 빼고는 너무나 잘 신고 있어요. 플랫들이 오래 신으면 다리가 아픈데 이건 전혀 그런게 없이 정말 편하답니다. 관리하기도 너무 편하고 신고다닐때도 정말 가볍고 너무 좋아요. 인기있는 이유를 알겠다고나 할까요. 하나 더 구매하고 싶은 마음도 든답니다. 저 파란 줄무늬까지도 참 마음에 들어요. 알아서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여러 색상으로 사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일단 저 얄쌍하고 세련된 라인이 참 마음에 듭니다. 꾸민듯 안꾸민듯 일명 꾸안꾸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외국에서도 별다른 광고를 하지 않아도 팬들이 알아서 광고를 해주어 유명해진 브랜드로 알고있는데 정말 그럴만 합니다. 리본이 달려있는 버전도 참 예쁘더라구요. 이러다가 로티스 광팬이 되어 이것저것 시리즈로 모으게 될까봐 조금 걱정스러워지는데요, 바지에 신어도 치마에 신어도 다 잘어울리고 세련되보여서 참 마음에 듭니다. 신경쓴듯 안쓴듯 한 느낌이들고 특히 회사 출근할때 막 신어주기도 정말 좋아요. 직구 배송이 좀 늦다는 단점만 빼면 더할나위없이 마음에 듭니다. 고민하고 있는 분들,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랍니다. 더이상 주저하지말고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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