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이디야 빙수를 먹으러 왔습니다. 생각해보니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는데도 올해 첫 빙수인데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계속 집에 있기도 했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예전처럼 막 무덥다는 느낌이 덜했어서 올해에는 빙수가 별로 생각이 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11번가의 월간 십일절이벤트로 저렴하게 기프티콘을 구매하게 되어 먹으러 와봤습니다. 11번가가 매월11일마다 십일절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알고계신가요? 기프티콘이라던지 여러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답니다. 이디야의 할인폭이 가장 큰 것 같고, 예전에는 드롭탑도 이벤트를 했었는데 요즘은 드롭탑은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기프티콘을 하나 구매하여 왔답니다. 원래 가격은 10,800원인데 8,700원이었던가 8,400원이었던가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디야 빙수 메뉴는 팥빙수와 초코, 딸기치즈, 망고, 바닐라쿠키 이렇게 있는데 기본적인 팥과 초코는 9,800원이고 나머지는 프리미엄인지 10,800원입니다. 바닐라쿠키와 망고가 딜에 떴는데 저는 아무래도 새콤달콤한 망고가 땡겨서 그걸로 구매하였습니다. 주문하고 약 5분 정도 기다리니 메뉴가 다 준비되어서 가지고 왔는데, 망고는 완전히 냉동입니다. 너무 깡깡 얼어져있어서 조금 해동을 하고 먹어줘야 한답니다. 그런데 보면 빙수 결이 굉장히 특이합니다. 페스츄리 질감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신기하고 보면 왠지 바삭바삭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일반 얼음과 똑같습니다. 먹어보면 시럽이 많아서 그런지 제가 기대했던 망고의 새콤한 맛은 조금 덜하고, 굉장히 단맛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새콤한 맛은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얼음도 망고주스로 만든 얼음인지 망고맛이 나더라고요. 색깔도 주황색이구요. 우유맛이 나는 것 같기도하고.. 아무튼 신경을 많이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일반 물 얼음으로 나오는 빙수를 좋아하지 않는데 주스인지 아니면 우유인지 잘 확인하기는 어려웠으나 부드러운 얼음이라 일단 좋았습니다. 얼음만 먹어도 부드럽고 달콤한데, 망고와 같이먹으면 달콤한 맛이 한층 더 강해져 나름 맛이 있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감이 없지 않지만 할인받아 먹으면 딱 좋은 가격입니다. 망고도 나름 많이 들어있고요, 얼음 질감이 특이해서 한창 보면서 놀았답니다. 사진찍기도 재밌고 좋았습니다. 다음은 바닐라 쿠키를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옛날에는 카페베네 빙수를 참 많이 먹었었는데 그때는 그 각얼음도 참 맛이 있었는데 이제는 카페베네를 발견하기가 힘들어서 조금 슬픈 기분입니다. 그렇지만 여기꺼도 꽤 맛이 좋아 그 슬픈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답니다. 올 여름에 아직 안드셨다면 한번 드셔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칸예 갭 주식 어떻게되나 (0) | 2020.07.11 |
---|---|
김호중 노래모음 무료로 계속듣기 (0) | 2020.07.11 |
여자 향수 best 5 아련한 느낌 (0) | 2020.07.10 |
파리바게뜨 식빵 추천 더 맛있게 먹는 법 (0) | 2020.07.08 |
귀여니 결혼 근황 나이 소설 인스타 (0) | 2020.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