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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써브웨이 인기메뉴는 아닌데 맛있었던,

오늘은 써브웨이 인기메뉴로 손꼽히지는 않지만 제 입엔 참 맛있었던, 그래서 매니아층이 많이 있는 메뉴추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평소에는 미트볼이나 blt같은걸 먹기 때문에 시도해보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는데, 지나가다보니 행사한다고 적혀있더라고요. 그래서 매일 똑같은것만 먹지말고 새로운 것을 한번 도전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오늘 설명할 메뉴는 바로 참치입니다. 저는 서브웨이에 이런 메뉴가 있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을 정도로 인지도가 약하더라고요. 알바생 추천메뉴 같은 것들을 봐도 언급이 조금은 드물었던 메뉴입니다. 이번에 도전을 해본다고 생각하고 주문하면서도 워낙에 참치를 좋아하기 때문에 실패할것이라는 생각은 조금 덜했습니다. 그런데 이걸 빵에다가 싸먹어도 괜찮을까? 조금 의문이 들기도 했었으나 원래 튜나샌드위치같은게 외국에는 있다고하니까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주문했답니다.

써브웨이 주문방법은 먼저 메뉴를 말한다음 (참치주세요) 빵을 고릅니다. 저는 평소에는 곡물빵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런 빵을 위주로 고르는 편인데, 검색을 해보니까 이건 플랫브레드로 많이들 드시길래 저도 플랫으로 골랐습니다. 쫄깃쫄깃한 식감덕분에 인기가 좋은 빵입니다. 빵을 고른다음에는 치즈를 고르면 되는데 슈레드치즈와 아메리칸치즈중에서 저는 아메리칸치즈를 고르는 편입니다. 사실 뭐가 다른지는 제 입에는 별로 잘 느껴지지가 않는데 이상하게 자꾸 아메리칸치즈를 고르게 되더군요. 이렇게 치즈를 고른다음에는 알아서 데워주십니다. 이때 추가할 것은 따로 없는지 물어봐주는데요, 에그마요나 베이컨, 아보카도 같은 사이드를 추가하고 싶다면 이 단계에서 추가해달라고 말하면 됩니다. 저는 별로 추가하고싶지 않아서 이 단계는 패스하고 빵을 데웠습니다. 빵을 다 데운 후에는 야채를 넣는데, 이때 더 넣어줬으면 하는 야채와 빼줬으면 하는 야채를 말하면 그대로 해줍니다. 저는 피클을 뺍니다.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그다음엔 소스를 고르면 되는데, 여기가 중요합니다. 소스를 어떤 것을 넣느냐에 따라 꿀조합이 탄생할 수도 있고 그저그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은근 소스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신중해야한답니다. 저는 처음이라 아르바이트생에게 추천소스가 무엇인지 물어봤는데, 이 메뉴는 핫칠리 혹은 스위트칠리 중에서 하나를 고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매운것을 좋아하는 저는 핫칠리를 골랐고, 이것만 넣으면 심심할것같아서 랜치 소스도 넣었습니다. 렌치는 어디에나 넣어도 다 맛이 괜찮아서 즐겨넣는편입니다. 호불호가 별로 없더라고요. 찾아보니 좋아하는 분들은 마요네즈를 잘 넣으시던데,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한다음에는 이벤트로 쿠키와 음료가 증정되는 중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쿠키를 고르고 계산을 한다음, 음료는 셀프로 따라야합니다. 주문방법 생각보다 간단하고 한번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맛이 생각보다 더 괜찮아서 앞으로 즐겨먹는 메뉴가 되겠다 싶었습니다. 참치가 고소한데 조금 느끼해질법할때 핫칠리의 맛이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에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까지 맛있다고 생각하면서 먹었네요. 플랫브레드는 소시지와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에 넣을 때는 너무 역한 냄새가 나서 별로였는데, 이 메뉴와 함께 먹으니 맛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이렇게 해서 종종 먹을 생각입니다. 맛있는 새 메뉴를 찾아내게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여러분도 아직 도전하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쯤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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