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슈크림말차라떼 달기는?

스타벅스 슈크림말차라떼를 먹었습니다. 이유는 슈크림라떼 시리즈 2종을 먹으면 26일까지 별 2개를 적립해주기 때문인데요! 슈크림라떼야 워낙 베스트셀러이지만 저는 스타벅스 시식 때 잠깐 맛본 말차라떼가 입에 더 맞더라고요. 슈크림라떼는 좀 더 특색이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이번엔 말차로 주문했습니다. 

 

 

 

초콜렛 드리즐을 추가하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그건 너무 달 것 같아서 패스했고요. 가격은 tall 사이즈 기준 6500원입니다. 그란데는 7300원, 벤티는 8100원이고요. 대체당(알룰로스, 스테비아)를 넣어 칼로리와 당류를 낮췄다고 해요. 그리고 은근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는 평소 단 음료를 즐기지는 않는데요. 그린, 골드 레벨 회원에 한해 별 2개를 더 주기 때문에 먹어본 거였어요. 아주 아주 달기 때문에 기분 전환에 좋기는 합니다. 출근하기 전에 마시면 그래도 기분이 조금 좋아지는 맛이랄까요? 하지만 위에 슈크림에 달달한 말차 조합이 과하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쌉싸름한 맛은 나지 않고 단 맛이 아주 강하게 나는 말차에 슈크림 휘핑, 그리고 그 위에 살짝 뿌려진 말차 가루까지. 녹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할나위없이 좋아할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자주 먹으면 당연히 좋지 않겠지만 가끔 기분 전환겸 먹기 괜찮은 스타벅스 슈크림말차라떼. 기간은 4월 14일까지만 맛볼 수 있으니까 기간이 지나기 전에 한번쯤은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