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란방 왕십리본점 가성비 좋다

매란방 왕십리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중국음식을 좋아하는데, 여기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위치는 왕십리역 12번 출구로 나오면 따로 역에서 나올 필요없이 바로 찾을 수 있는데요. 처음 갔더니 좀 어렵더라고요. 모르는 분께 물어물어 찾아갔습니다. 막상 와보니 어렵지는 않았지만 처음 온다면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매란방은 짜장, 짬뽕, 볶음밥 모두 1만 원 초반 수준으로 저렴한데요. 여기는 특히 몽실 탕수육이 유명합니다. 동글동글해서 몽실 탕수육인가봐요. 동글동글 귀엽고요. 중자리 2만 1000원으로 탕수육도 나름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웨이팅이 있는 맛집이라고 했는데 평일 7시 기준 웨이팅까지는 없어서 다행히도 들어갔네요.

 

 

짜장이 달달한 맛이 강했는데 나름 맛있었습니다. 짬뽕 국물도 좋았고 기본은 하는 집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짜장에 계란도 올라가있고 해서 더 신경쓴 느낌? 약속 장소로도 좋겠더라고요. 양도 충분히 많았습니다. 밥은 비빔밥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막 그렇게 특별한 맛집은 아니지만 , 뭘 시켜도 기본은 하는 집이라고 생각되었어요. 가성비 좋으면서 가게 분위기도 좋아서 모임 장소로 딱이었습니다. 일단 식당 자체가 크고 시원시원해서 기분도 좋았고요. 

 

 

이 몽실 탕수육이 킥이었는데요. 소스와 따로 나와서 부어먹었습니다. 탕수육들이 크게 나와서 먹기가 힘든데, 이건 한 알씩 입에 넣기 좋은 크기라서 먹기도 좋고 맛있더라고요. 갓 나왔을 때 먹으니 특히 맛있어서 아주 대만족 했답니다. 

 

매란방 왕십리 본점이 꽤 인기가 좋은 것 같던데, 왜 그런지 알겠어요. 역사에 있어서 이동하기도 편하고 가성비도 좋아서 부담없이 한끼 하기 좋은 왕십리 맛집으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