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할로윈 매직 유스베리 티 후기 가격

스타벅스 할로윈 음료가 새로 나왔네요. 바로 먹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3종인데요. 할로윈 초코 헤이즐넛 프라푸치노, 할로윈 매직 유스베리 티,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입니다. 글레이즈드 라떼는 이미 맛을 알고, 초코 헤이즐넛 프라푸치노는 대충 맛을 알겠고.. 유스베리 티가 궁금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먼저 가격은 할로윈 초코 헤이즐넛 프라푸치노가 톨 사이즈 6,300원. 그란데가 6,800원이며 벤티가 7,300원입니다. 매직 유스베리 티는 톨 6,100원. 그란데 6,600원이며 벤티 7,100원이고,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톨 6,300원 그란데 6,800원 벤티 7,300원으로 가격은 비슷비슷 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케이크들도 펌킨 치즈케이크, 쿠키앤크림 체커스 케이크, 할로윈 레드벨벳 쿠카롱, 흑임자 쿠카롱, 더블 초콜릿 마들렌, 펌킨 치즈 마들렌으로 다양한 베이커리류들도 많이 나왔답니다. 

 

 

제가 주문한 유스베리티는 상그리아의 상큼한 맛, 복분자의 달달한 맛이 어우러지는 티로 복분자 드리즐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약간 피처럼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이걸 마녀의 물약처럼 으스스하게 연출했다고 합니다.

 

색도 보라색이면서 뚝뚝 떨어지니 음료 자체가 아주 예쁘고 재밌었어요. 드리즐은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받아오면서부터 관찰하셔야합니다. 

 

 

칼로리는 톨사이즈 기준 130kcal입니다. 다른 음료들에 비해 부담없더라구요. 맛은 달달한 맛이 강합니다. 새로운 맛이라기보다는 그냥 아는 맛, 상그리아 맛, 계피이 많이 나고 복분자는 맛이 잘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계피 맛 때문인지 살짝 텁텁함도 느껴지는 것 같고요. 차라리 막 상큼한 맛이 났다면 더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뭔가 좀 애매한 맛의 스타벅스 할로윈 음료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