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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카라타 에리카 불륜 인정

우리나라에서는 '아사코'와 '아스달연대기' 그리고 나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카라타 에리카가 '아사코'에 같이 출연한 남자배우인 히가시데 마사히로와의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고 한다. 사실 우리나라 배우들도 아니고 옆 나라 배우들이기 때문에 한창 이슈가 되었을 때도 그러려니 했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카라타 에리카가 내가 평소 좋게 보고 있었던 배우였던 터라 굉장히 놀랐다. 청순하고 귀여운 얼굴로 인기가 많았던 터라 더 놀랬는데, 더 충격적인 것은 카라타 에리카는 1997년 생으로 지금 24살 (일본나이로는 22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나이라는 것이고, 불륜이 에리카가 미성년자였던 3년 전부터 이어졌다고 하는 사실이다.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유부남과의 연애라니 이렇게 되바라질 수가 있나 당황스러웠다.

심지어 불륜 상대인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일본 배우를 잘 모르는 나조차도 알고 있을 만큼 아주 유명한 일본의 대배우인 '와타나베 켄'의 딸인 '안'과 결혼하여 사랑꾼 이미지로 꽤나 평판이 좋은 배우였다고 한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에리카와의 불륜을 걸린 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때는 다시는 그러지 않기로 하고 아마 용서해주었던 모양인데, 결혼생활 5년에 불륜기간 3년이라니 역시 바람을 안 피우는 놈들은 있어도 한 번만 바람을 피우는 놈들은 없다는 말이 떠오르면서 정말 옛말 틀린 것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부인 '안'이 더 안쓰러운 것은 그녀의 아버지인 와타나베 켄도 20살 이상의 연하 불륜녀와 불륜을 저질러 큰 상처를 받았었고, 이에 아버지와 의절하고 산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 비하인드스토리를 들으니 더 불쌍하고 마음이 아팠다. 심지어 안은 히가시데 마사히로와의 사이에서 이미 아이도 3명이나 있는 데다가 첫째 아이들이 쌍둥이인 듯한데, 아버지가 이렇게 유명하고 큰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후광 없이 혼자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하여 인정받은 케이스였으나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력이 단절되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안과의 결혼 이후 사랑꾼 이미지로 사랑받으며 잘 풀리게 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상심이 클지 예상도 되지 않는다. 일본은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에 굉장한 비난이 일고 있는 듯 한데, 심지어 그녀의 행동이 굉장히 거침없었기 때문에 더욱 어이가 없었다.

 

자신은 사랑하지 않는 남성의 사진은 찍지 않는다고 인터뷰 해놓고서는 마사히로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꽤나 올렸는데, 침대에서 자고 있는 사진도 있고 굉장히 내추럴해 보이는 사진들이 많았다. 불륜인 것을 알고 나서 보니 더욱 어이가 없고 괘씸할 뿐인데, 심지어 자신과 마사히로가 함께 찍은 사진을 프린트해서 동료들에게 나누어주었다고도 한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니 새파랗게 어린 신인배우가 남편과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3년 동안 불륜 관계를 유지하며 그렇게 티를 못내 안달이었다니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었을 것 같다.

심지어 얼굴은 청순하고 귀엽게 생겼기 때문에 예상도 못 했던 일인데, 순하고 맑아 보이는 얼굴이 예쁘다고 생각해왔었기 때문에 정말 깜짝 놀랐다. 그리고 안의 인스타그램 사진에 좋아 요도 눌렀다고 하는데, 이건 동료 배우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라는 말도 있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만약 맞는다면 정말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라타 에리카는 불륜을 인정하고, 소속사에서도 잘못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식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잘못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지도하고 있다고 하는데 글쎄.. 새파랗게 어릴 때부터 불륜을 저질러왔는데 지금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안과 마사히로는 지금 별거 관계라고 하는데, 아이들이 불쌍하다. 부모의 불륜으로 아이들이 얼마나 상처를 받을까 생각해보니 정말 나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안은 둘째치고 아이들이 얼마나 상처를 받을지 생각이라도 했더라면 이런 짓을 저지를 수 있었을까?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자신은 피눈물 흘린다는 말도 있는데, 이 둘이 이 말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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