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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고로쇠 수액 효능 알고 마시기

이번 설에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갔더니 고로쇠 수액을 한 통이나 주셨다. 어렸을 때는 달큼한 맛 때문인지 거부감이 들어서 엄마가 그렇게 먹으라고 해도 피해 다니기 바빴는데, 입맛이 변했는지 이제는 더 없나 찾아다니는 지경에 이르게 된 나는 큰 통을 보자 마음이 든든했다. 그러다 이 고로쇠 수액의 효능이 궁금해졌다. 다들 좋다, 좋다 말은 하는데 정확히 어디에 어떻게 좋은 건지는 정확히 모르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저번에도 한 번 썼었지만, 어떤 음식을 먹기 전에 늘 효능을 검색하는 것은 우리 엄마의 오랜 습관인데 이제 내가 직접 효과를 검색하고 있다니 낯설면서도 재밌다. 아무튼 한 통 받아온 고로쇠 수액이 어디에 좋은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고로쇠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고 있는데, 특히 제주 삼다수 목장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는 대략 150만 본 이나 된다고 한다. 2월에서 3월 사이에서만 자연 고로쇠 물을 추출할 수 있어 귀하게 여겨진다고 한다. 고로쇠가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나무속에서 수분을 전부 다 내보내버리는데, 이게 봄이 되면서 다시 나무에 수분이 차오른다고 한다. 이것을 추출하면 고로쇠 물이 된다. 고로쇠, 그러니까 골리수라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이 골리수라는 말의 뜻은 '골' 자를 보면 느낌이 오겠지만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몸에 좋기로 유명해서 늘 집에 갈 때마다 엄마와 할머니가 못 먹여 안달인데,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등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네랄이 풍부해서 몸에 좋다고 하는데, 특유의 달큼한 맛 덕분인지 음식을 만들 때 설탕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나는 어렸을 때 이 달달한 맛이 싫었는데, 설탕 대신 들어간다고 하니 참 좋은 생각인 것 같다. 몸에도 좋으면서 달콤하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듯하다.

조금 더 보충을 해보자면 여기에는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가득 들어있는데, 아무래도 몸이 약한 할머니, 할아버지들, 성장기 어린이, 그리고 몸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임산부들에게 아주 좋다고 한다. 장운동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변비에도 좋다고 한다. 이 물을 마시면, 이뇨작용과 골다공증 예방, 스트레스 개선, 변비 예방에 아주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게다가 아까 말한 것처럼 음식에 설탕 대신 사용할 수가 있는데, 오랜 시간 동안 뜨거운 불에서 고로쇠를 졸이면 시럽과도 같은 형태가 되어 어디에나 사용하기 좋다고 한다.

 

게다가 고혈압에도 도움이 되는데, 고혈압 치료제로 쓰이는 캡토프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한다. 이 캡토프릴이 혈압을 낮춰주고,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여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칼슘을 매우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체내에 쌓여있는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압을 정상 범위로 만들어준다. 그리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기 들어있는 각종 미네랄, 아미노산, 무기질들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게다가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천연 이온수라고도 불리는데, 수분이 몸속에 흡수가 잘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에도 효과가 좋아 피부 안에 있는 노폐물들을 제거해준다고 한다. 그러니 당연히 피부에도 좋다. 그 외에도 숙취해소나 산후통 완화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임산부들에게도 아주 좋다.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데, 우리가 항상 마시는 생수에 비해 칼슘의 함량이 무려 40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다. 이 수액은 일반 먹는 물 대신으로 마실 수가 있고 요리를 할 때 사용할 수도 있고, 밥을 지을 때 넣어 먹으면 양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요리에 감칠맛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유통기한은 보통 살균 처리한 후 15일까지이며, 냉장보관이 필수라고 한다. 만약 수액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불순물이 보인다면 상한 것이므로 즉시 폐기처분해야 한다. 폐기처분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물에 자당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당뇨나 비만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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