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디어 가디언즈오브갤럭시 3를 보고 왔습니다. 마블 영화를 잘 모르지만 가오갤 시리즈는 나름 몇 번 봤었는데요, 이번 가오갤 3 평점이 워낙 좋아서 아주 기대를 하면서 갔습니다. 1,2를 안본 분들이라도 보는데에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지만 1,2를 알고봐야 더 크게 다가오는 장면들이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1,2를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3이 마지막이라고 하니 참 슬픕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마무리였어서 웃으면서 보낼 수가 있었네요. 워낙 노래도 좋고 하다보니 음향이 좋은 관에서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2d에서 관람했는데 사운드가 더 좋은 관에서 봤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군요.
개인적인 평점은 3.5점 주고싶고 이동진 평론가도 이 점수를 줬더라고요. 요즘 영화값이 많이 비싸지만 극장에서 봐도 후회하지는 않을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쿠키는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엔딩 후 금방 나오지만 마지막 하나는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때까지 기다려야지 나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있어서 이때 나가는 분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제 양 옆으로는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저도 기다렸답니다.
마지막 시리즈로 알고있었는데 마지막에서 다음 시리즈에 대한 희망적인 내용이 나와서 기대가 되고요. 그때까지 디즈니플러스에서 가오갤 시리즈들을 돌려가며 보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직 안본분들은 영화관에서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마블 팬들에게는 선물같은 영화겠다 싶어요.
그나저나 주연배우인 크리스 프랫이 슈퍼마리오 더빙도 맡았다고 하더라고요. 슈퍼마리오도 굉장히 인기가 좋다고 하니 겹경사네요. 아무쪼록 즐거운 관람이었으니 아직 안본 분들은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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