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우리 쑥 크림 프라푸치노 콜드브루 맛있게 먹는 팁

스타벅스에서 7월 26일부터 서머2 프로모션이 시작되어 다녀와봤어요. 출시된 음료는 크게 세 개로 우리 쑥 크림 프라푸치노 with 콜드브루, 제주 청귤 라임 에이드, 쿨 서머 캐모마일 블렌디드입니다.

 

블루베리 쏙 수플레 치즈 케이크도 함께 출시되었는데 오늘은 디저트는 스킵하기로 합니다. 좀 고소한 음료가 땡겨서 우리 쑥 크림 프라푸치노를 시켜봤습니다. 원래 제주에서 판매하다가 반응이 좋아서 시즌 음료로 풀렸다고 하니 기대가 되었어요.

 

 

우리 쑥 크림 프라푸치노 with 콜드브루는 쑥을 활용하여 숲길을 형상화한 음료로 국내산 쑥과 쌉싸름한 말차에 콜드브루를 더해 고소하게 즐기는 음료라고 해요. 상세설명 페이지의 음료사진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실제로 받을때는 이 이미지와 차이가 있습니다. 숲길이 잘 안보이거든요.

 

 

더운 여름이라 벤티사이즈로 주문했더니 7,300원이네요. 원래 가격은 6,300원이고요. 아이스로만 주문이 가능하네요. 맨 위에 콜드브루가 얹어져있는 특이한 구조인데, 먹어보니 맛있어요. 그런데 더 맛있게 먹으려면 꼭 저어서 먹어야돼요. 그래야 고소함이 배가 되더라구요. 그냥 먹었을때보다 종이빨대로 몇번 저어서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달기는 하지만 돌체 프라푸치노 등 기본 메뉴들에 비해서는 덜한 편이고 끝맛이 고소해서 계속 먹게 되는 음료네요. 약간 미숫가루같이 곡물이 많이 섞인 느낌이 나기도 하고, 실제로 그런 알갱이들이 많이 올라오기도 하고요. 칼로리는 330정도로 예상했던 정도네요. 부모님도 좋아하실 것 같은 맛이고 종종 생각날것 같아요. 요즘 스타벅스 캐리백때문에 말이 많던데... 이번 서머2 프로모션 음료는 나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