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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올리브영 베이글칩 크림스프 맛 단짠단짠

올리브영 세일이 오늘이 마지막날이길래 핸드크림 하나 사려고 들렀다가, 장안의 화제였던 올리브영 베이글칩이죠, 크림스프 베이글칩이 2+1세일을 하고 있길래 데려와보았습니다. 오뚜기에서 나온 제품인데요. 옥수수스프맛과 크림스프맛 두가지가 있는데 크림스프 인기가 더 좋더라구요. 오뚜기 스프를 좋아하는데 끓이기 귀찮을 때가 많아 잘 안먹는데, 과자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가격은 원래 하나에 2,500원인데 지금 2+1이라 5,000원에 2개인데요. 올리브영 세일이라 10% 할인이 들어가더라구요. 6개 집어왔는데 9,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인기가 많은 상품이라고 들었는데 제가 간 곳에서는 재고가 아주 많아서 제가 사오고도 아주 가득 남아있더라구요!

 

 

외관은 스프 디자인을 떠올리게 합니다. 55g들어있고요. 칼로리는 245kcal네요. 플레인 베이글에 설탕, 스위티프리, 스낵 시즈닝 등이 들어가있습니다. 나트륨은 330mg이고 탄수화물은 41g 들어있어요.

 

열어보면 양이 역시나 많지는 않습니다. 그냥 앉아서 조금만 집어먹으면 없는 정도? 베이글을 잘라서 작게 압축한 모양이고 단단합니다. 이빨이 약하면 먹기 좀 힘들 수도 있겠어요.

 

먹을 때 소리가 나는 정도의 단단함이고요, 스프 시즈닝이 골고루 묻어있는데 처음엔 별로인가? 싶다가도 금방 크림스프의 단짠단짠에 중독됩니다. 달달한 맛이 처음에 나오다가 마지막 쯤 짭짤한 맛이 나는데 이게 은근 별미더라구요. 맥주 안주로도 좋고,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어도 궁합이 좋을 듯 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단짠한 맛에 정신을 차려보면 금방 사라져있더라고요. 간식으로 먹기 좋은데 양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아무래도 2+1할때 사면 좋은데 그게 아니면 가격은 좀 사악한 느낌.

 

정가일때보다는 세일할때 몇 개 사두고 먹으면 좋을 맛이예요. 친구와 같이 먹었는데 친구도 처음에는 별로인데 하다가도 먹을수록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끝까지 나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올리브영 과자로 워낙 유명했어서 갈때마다 궁금했던 제품인데 맛보니 좋네요. 역시 유명한건 이유가 있다는 생각. 맛있는 과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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