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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이폰11 현금완납으로 구매한 후기

 

아이폰 11 현금 완납으로 구매했다. 저번에 갤럭시 a 60을 큐텐으로 직구했다고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좀 쓰다 보니 저가형 폰은 저가형인 이유가 확실하게 있었다. 자급제로 저렴하게 사서 내가 원하는 요금제를 사용하여 달 통신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 불편함이 그보다 커서 기기를 교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갤럭시 a 60을 구입하려고 알아보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불편했던 점을 몇 가지 이야기해 보자면, 일단 앱 충돌이 있어서 앱이 버벅거릴 때가 많았다. 그리고 카메라가 좋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도 계속 들었었다. 하지만 이 정도는 20만 원 중~후반대의 가격으로 구입했으니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저번에도 아쉬운 점으로 꼽았었던 통화품질이 나의 발목을 잡았다.

동굴에서 울리는 것처럼 울린다고 했었는데, 이게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와 전화하는 사람도 그렇게 들려 잘 안 들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고, 또 가끔 전화를 하다가도 소리가 안 들리는 현상이 있었다. 내가 아니라 나와 통화하는 사람에게 이야기가 들리지 않으니 문제였다. 나는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상대방은 계속 내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며 여보세요? 만 반복하고 있으니 제대로 된 소통이 될 리가 없었다. 전화를 잘 하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써보니 언제 전화가 끊길지 몰라 노심초사하게 되었고 이렇게 계속 쓰느니 기기변경을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을 결정하였다. 결정하고 나니 빨리 새 핸드폰으로 바꾸고 싶어 여러 군데 찾아보니 쿠팡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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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아이폰 11 공기계 128GB 6.1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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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은 기기값을 지불하고 선택 약정으로 할인받거나, 알뜰폰을 사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지금까지 써 온 결과 64gb는 너무 부족하다. 128gb부터 내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 마음이다. 아무튼 나는 11과 11pro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사실 pro 화질이 좋긴 하지만 너무 무겁다는 말도 있고, 아무리 좋다고 해도 카메라 사진만은 못하다, 사진은 갤럭시가 더 좋다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그냥 11로 구매하였다. 사실 후면의 인덕션 카메라가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았던 점이 가장 컸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이라 구입하지 않았는데, 이런 걸 보면 아직 뇌이지까지는 안된 모양이다. 카메라가 툭 튀어나와있어서 먼지가 잘 쌓인다고도 하고, 아무튼 11로 가기로 마음먹어서 그런지 이런저런 단점들이 많이 보여서 결정을 했는데 잘 한 일인 것 같다.

색상은 화이트로 결정했다. 퍼플과 그린, 화이트를 두고 계속 고민을 하긴 했는데 실제로 보니 화이트가 깔끔해서 이것으로 결정을 했는데 퍼플이 아른거리기는 한다. 그래도 막상 써보니 세련된 느낌도 있고 마음에 든다. 지금까지 지문인식으로 해제하는 것만을 써와서 그런지 페이스 인식이 불편하기는 한데 조금 써보니 그래도 익숙해지는 느낌이고 오히려 지문인식보다 편한 것 같다. 홈버튼이 없는 건 처음 써봐서 조금 적응이 되지 않았는데, 하루 정도 지나니 익숙해진다. 그런데 단점으로는 너무 무겁다. 사실 7을 사용할 때도 조금 무겁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건 더 무거워서 그런지 손목이 아프고 부담스럽다. 그래도 아직 단점보다는 장점이 크니 열심히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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