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더원리츠 수요예측, 주관사, 따상 가격

안녕하세요, 2022년이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도 거의 끝이 났고 다음주면 새로운 3월 한 달이 시작이 됩니다. 시간의 속도가 정말 무서울 정도인데요, 새로운 달이 되면 공모주 청약 일정을 알아보게 되더라고요. 오늘 알아볼 공모주는 바로 코람코더원리츠인데요. 다음주인 3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됩니다.

 

 

아마 이름만 보고도 다 아셨겠지만 리츠주입니다. 리츠주는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많이들 선호를 하는 종목입니다. 간단히 설명해드리자면 부동산에 투자를 해서 임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배당주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눈여겨 보고 있는 종목입니다.

 

수요예측은 794.9대 1을 기록을 해서 역대 상장 리츠 중 2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구요. 아무래도 여의도에 위치한 오피스빌딩의 안정성, 그리고 약 6%대의 높은 배당 수익률 등이 매력적으로 평가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코람코 자산신탁 홈페이지 캡처

 

코람코자산신탁에서 출시한 첫 오피스 리츠인데요, 여의도를 지나가면서 많이 보셨을 듯한 여의도 하나금융투자빌딩을 자산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임차인은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그룹, 3m, 인텔이 93%이며 준공 이후 29년간을 꾸준히 임차중이기 때문에 안정적이죠. 공실률은 약 1%입니다.

 

게다가 분기배당을 2월, 5월, 8월과 11월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분기배당이 3월, 6월, 9월 12월인 것을 감안해봤을 때,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면 배당을 아주 따박따박 받을 수 있겠네요.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가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코람코더원리츠는 공모가 5천원입니다. 5천원으로 여의도에 있는 건물 하나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배정 물량은 585만주입니다. 하나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하구요, 청약 수수료는 2,000원입니다. 3월 2일부터 3일까지 청약일이고, 환불일은 7일입니다. 

 

코람코 자산신탁 홈페이지 캡처

 

전원 미균등 배정방식 (균등 배정 50% 고정)으로 진행되고, 최소청약 수량은 10주이기 때문에 청약 증거금은 25,000원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사실 리츠주기 때문에 따상같은 수익은 거의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고, 안정적으로 보유해가는 종목이라고 접근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따상이 간다고 하면 13,000원인데 공모가가 5,000원이니 수익은 8,000원.. 스벅 아메리카노 가격이 올라서 커피 두잔 값이 채 안되긴 합니다. 저는 sk리츠도 보유하고 있어서 이 리츠도 같이 보유하게 된다면 배당을 꽤 따박따박 받을 수 있게 될 것 같아 고민 중입니다. 

 

아무래도 여의도 지나다니면 늘 보며 감탄하던 건물이라 그런지 계속 마음이 기우네요. 관심 있는 분들은 잘 생각하셔서 청약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에게 달려있으며, 종목 추천 글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