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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토스 만보기 4번째 출금 후기

따로 어플을 켜서 이것저것 하며 모으는 앱테크는 귀찮고 좀 간단하면서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앱테크가 어디 없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토스 만보기입니다. 늘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의식적으로라도 일상 생활에서 운동하라고 독려해주는 것 같아 적은 거리는 일부로라도 걸을 수 있어 건강한 습관을 만들게 해주더라구요.

 

 

회사에서 퇴근하고 돌아오면 5,000걸음 정도 찍히는데 이러면 하루에 20원씩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지하철에서 내려서 회사까지 걸어가면서 만보기 장소를 하나씩 클리어하는 재미도 나름 있답니다. 하루에 만보를 걷고 만보기 미션도 하나씩 깨나가면 최대 140원까지 얻을 수 있는데요,

 

하루에 4,500걸음 정도 걸었다면 5,000걸음까지 얼마 안남았으니 의식적으로라도 좀 더 걸어야지, 하면 은근 6,000걸음이 넘어있고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10,000걸음을 채우기도 해서 은근 100원은 넘게 하루에 가져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총 4번의 출금을 했답니다. 토스 포인트는 5,000점이 넘으면 수수료 없이 내 통장으로 출금이 가능한데요, 만보기 미션 뿐 아니라 하루에 2번 누르면 10포인트씩 주는 혜택도 있어서 최대 20원까지 추가로 가져갈 수 있고, 가끔 누르기만 하면 20원을 주는 머니알람도 와요.

 

그래서 머니알람이 있는 날은 180원 까지, 그리고 행운퀴즈가 열리면 정말 운 좋은 날은 100원 단위의 포인트, 그리고 브랜드 캐시백으로 돌려받으면 2,000점 정도 쌓여서 금방금방 출금 포인트에 도달하더라구요. 출금하기 버튼만 누르면 바로 통장으로 입금이 되기 때문에 어려울 것도 없구요.

 

이렇게 모은 돈은 넣어놓기만 해도 연 2%를 주는 토스 파킹통장에 그대로 저금해둡니다. 일상 생활의 짜잔한 앱테크지만 벌써 이걸로 맥쿼리인프라 1주를 가질 수 있게 된거죠! 왠지 뿌듯한 마음도 들고요. 만보기 미션이 며칠을 기점으로 바뀌기도 해서 새로운 장소를 가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그리고 장소에 도착했다며 20원 받으라고 떠오르는 알람을 누르는 재미도 있구요!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도 있는데요. 저는 애플워치 사용자기도 해서 무의식적으로 핸드폰을 잘 놓고다니는데요. 애플워치에서는 걸음 수가 카운트 되지만, 핸드폰이 없으면 토스에서는 걸음 수가 카운트 되지 않더라구요.

 

워치와 함께 연동되어서 카운트가 되면 좋으련만 처음에는 그걸 몰라서 워치 걸음 수가 이정도니까 다 채웠겠지하고 나중에서야 봤다가 많이 걸었는데도 놓친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핸드폰이 무거운데 꼭 핸드폰을 들고나가야지만 카운트가 되니까 헬스할때 들고 하기는 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도 이 정도 단점은 넘어가줄 수 있는 정도이기는 합니다. 늘 매일 똑같은 일상생활 속에서 좀 다른 장소에 가면 미션 장소가 바뀌어 여기저기 다녀보는 재미도 있고요. 일단은 일부로라도 걷게 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매우 만족스럽답니다. 열심히 하면 한달 살짝 넘어 5,000원씩 얻게 되니까 적립률(?)이 좋은 것 같아 추천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앱테크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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