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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딸기담은 마스카포네 내입엔 별로

스타벅스 딸기담은 마스카포네 케이크를 먹었는데요, 지금까지 먹어본 스타벅스 케이크에는 대체로 만족했던 편이지만 이번 케이크는 제 입엔 영 별로였네요. 딸기가 많이 들어있는건 좋았는데 다시 사먹을 맛은 아니었던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참고로 저는 너무 단 맛을 좋아하지 않는데요. 이게 마스카포네 밑에 딸기쨈같은게 (물론 잼은 아니겠지만 맛이 딸기잼 그 자체임) 들어있어요. 이 딸기쨈이 너무 많이 들어있다보니 너무 달고 너무 물립니다. 생각보다 맛이 없더라고요. 

 

 

가격이 7,500원인데 그 정도에 비해 좀 저렴한 맛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떠먹는 케이크인데요, 저는 어느정도의 묵직한 식감을 기대했는데 라이트하게 떠먹다보니 이런점도 불호의 원인이었던 것 같구요.

 

 

딸기는 색도 예쁘고 맛있었어요. 위에 딸기가 무려 6개나 올라가있으니 맛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가격값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맛이 입에 맞지 않았을 뿐 ㅠ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지 않으면 끝까지 먹기는 좀 힘든, 사실 딸기잼 맛만 너무 강하게 나서 입이 되게 달아지더라고요. 이런 입이 달아지는 느낌을 싫어하는 터라 더 불호로 느끼지 않았나 싶습니다. 딸기 케이크를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굳이 도전해보지는 않아도 되지 않나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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