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헌터 레인부츠 사이즈,가격,구매처,단점

요즘 장마철인가 싶게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정말 일주일에 한 3일정도는 꼭 비가 내리는 것 같아요. 아침에 내렸다가 오후에는 전반적으로 그치는 추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아침에 꽤나 강하고 많이 내리더라구요. 아직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지도 않았고, 장마철도 아닌데 이렇게 비가 많이내리니 앞으로 장마철에는 더욱 아찔하겠다 싶어 그동안 고민만 하고 있던 헌터 레인부츠를 구매했습니다.

 

 

그동안 살까 말까 고민만 하면서 안쓰는 신발들로 비오는 날을 떼웠었는데, 그러다보니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고민하다가 그냥 앞으로 많이 신으면 되지 하고 사버렸습니다. 비수기(?)에 구입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저는 여름이 다가올 때 쯤 구매했더니 많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지는 못했습니다. 헌터 레인부츠 숏으로 구매했는데 10만원 중반 언저리쯤으로 구매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시세가 궁금해져 잠깐 검색을 해보았더니 제가 구매한 가격에서 좀만 더 주면 톨사이즈를 구매할 수 있었네요. 많이 검색을 해보고 가격 비교를 하고 샀었어야하는데 그러지 않았더니 좀더 비싸게샀습니다. 톨 사이즈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도 지금까지 꽤 신었으니 괜찮다고 달래봅니다.

 

https://coupa.ng/b0wqbZ

 

헌터 롱 레인부츠 톨 블랙 검정 오리지날 플레이 무광

COUPANG

www.coupang.com

 

헌터 레인부츠 사이즈는 정사이즈로 가셔도 됩니다. 저는 구두랑 운동화 전부 240을 신는데, 잘 안빠질 것 같아 한치수를 올려야하나 아니면 그대로 가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대로 구매해도 신고 벗는데 무리가 없어요.

 

오히려 이게 무겁다보니 사이즈가 크면 좀 더 불편할 것 같더라구요. 저녁에 발이 부은채로 신어도 널널하게 맞습니다. 사이즈를 한 치수 올리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전 정사이즈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저는 발 볼이 넓고 꽉차는 240을 신습니다.

 

 

헌터의 가장 큰 장점은 비가 오는날을 오히려 바라게 된다는 점인데요. 그동안 어떤 신발을 신어도 비가 올때마다 찝찝함을 감출 수 없었는데 이게 생긴 후로부터는 비가 오는 날에도 뽀송뽀송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어 참 좋더라구요.

 

하지만 헌터 레인부츠 단점도 있는데 굉장히 무겁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무거운 줄 몰랐는데 오래 신다보면 너무 피곤해지고, 다리에 꼭 모래주머니를 차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냥 신고 앉아만 있어도 피곤해집니다. 그래도 회사에서는 벗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할까요?

 

발걸음이 둔탁해지는 것도 단점이라고 꼽으면 단점으로 꼽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헌터는 디자인 자체가 세련되게 잘 나와서 꼭 레인부츠가 아니더라도 패션처럼 아무데나 신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구매하시기를 추천합니다. 가격을 좀 더 내려줬으면 좋겠는데 직구하려고 보니 이미 제 사이즈는 황금사이즈로 전부 품절이더라구요.

 

좀 더 비싸게 주고 산 느낌이지만 산걸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잘 신었고, 앞으로도 잘 신을 것 같거든요. 비오는 날에도 뽀송뽀송하게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낼 수 있어 추천하는 헌터 레인부츠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