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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애플 여의도 예약부터 에어팟 수리 후기까지

안녕하세요, 애플 여의도에서 에어팟 수리를 하고 온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에어팟을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충전을 거의 완충해놓고 노래를 들으려고 켜보니 켜지지가 않더라구요. 당황해서 열어보니 방전이 되어있었습니다. 분명히 충전을 해놨는데 이상하다 싶었지만 일단 충전을 시켰습니다. 한 80%정도까지 충전을 하고, 다시 열어보니 이번엔 분명 80% 언저리였던 배터리가 50%로 떨어져있더라구요. 문제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애플 여의도 예약을 했습니다.

애플 여의도 예약방법은 여기 링크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지니어스바 예약을 한 다음, 시간에 맞춰서 도착을 하면되는데요. 여의도 애플스토어는 여의도ifc몰 L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픈한지 꽤나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사람이 많더라구요. 예약 시간 5분 전부터 줄을 설 수 있습니다.

 

 

체온을 재고, 조금 더 기다리면 바로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테크니션 분께 증상을 설명하면 진단을 해주는데요, 약 10분에서 15분의 시간이 걸려서 좀 기다리고 있어야 합니다. 진단이 끝나면 와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제 에어팟에는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배터리 표시가 오락가락하는것이 하드웨어 적인 문제는 아니고 소프트웨어적인 오류 때문인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숙지하고 있으면 좋다면서 이번 한번은 교환을 해주지만, 다음부터는 같은 증상으로 교환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아직 무상수리기간이라서 교체비용은 들지 않았고요, 오랫동안 있던 제품이라 충전을 해주어야 한다고 해서 충전 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와서 확인해보니 배터리 문제가 계속 있네요. 70%까지 충전을 해놨는데, 사용을 하지 않고 약 1시간 정도 뒤에 열어보니 50%밖에 남아있지 않아요.

 

이 소프트웨어 결함은 업데이트를 통해서 계속 보완을 하는거니까 기기결함은 아니라고 하는데 또 언제 방전이 될지 모르고 해서 불안하네요. 에어팟 업데이트도 다 되어있는데 아무튼 또 사용해보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다시 줄 이어폰으로 넘어가야겠어요. 그래도 친절하고 깨끗했던 애플 여의도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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