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50만원 자격과 필독사항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으로 미취업 청년 50만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신 제한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정부 예산이 한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청년들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면서 청년 구직난이 정말 심각해졌죠. 이에 취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은 50만원의 일시금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격은 18세에서 34세까지로 제한이 되었고요. 기준 중위소득이 120% 이하여야 하는데, 4인 가족 기준으로 월 569만 9,000원이라고 합니다. 이에 해당되는 청년들은 신청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게다가 더 중요한 사실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중복으로 수혜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지급받고 있었다면, 지원금을 한 달 더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시금으로 지급합니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가구에서의 미취업 청년들이 약 10만명 쯤으로 파악이 되고 있어 이들이 50만원씩의 지원금을 수령하게 된다면 약 500억 가량의 금액이 소요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청년구직활동지원금도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이것은 만 18세에서 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원씩을 약 6개월에 걸쳐서 지급하는 제도로,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지 2년을 넘지 않으면서 중위소득이 120% 이하인 가구의 청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이 구직지원금을 신청했었는데 떨어졌었거든요. 이게 생각보다 받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미취업 청년 50만원은 어떻게 신청하는지 미리 잘 알고 계시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지급하고 있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급이 올 10월에 마무리가 되면서 내년 1월부터는 국민취업 지원제도로 시스템이 전환된다고 하는데요. 그 사이에 생기는 한 두달간의 공백을 메꿔주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게 2차 재난지원금이기 때문에 소득이나 매출 심사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심사를 최소화 하여서 추석 전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하고, 상황이 어려운 사람들에 한하여 사전 심사 없이 최소한의 요건만을 확인하여 보편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 소득 증명 절차 없이 지급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는데요.

정부에서는 이 보도를 반박하며 코로나19로 인하여 구직기간 장기화 등의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을 위해 특별 구직 지원 강화를 검토중이지만, 지원대상이나 소득기준 등과 같은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반박하였습니다. 지원은 하겠지만 아직 정확한 기준이 세워지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앞으로의 상황을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곧 확실해 질 것으로 예상이 되니, 업데이트가 된다면 빠르게 소식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