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름휴가지 추천 한가한곳

이번 국내 여름휴가지를 드디어 정했답니다. 처음에는 남해로 가려고 했는데요, 아무래도 코로나가 걱정이 될수밖에 없는데 여기는 늘 휴가지로 핫한 곳이라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쪽 근처지만 그래도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은 섬진강 유역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휴가가 얼마남지 않아서 그런지 너무 기대되고 의자에 우직하게 앉아있기가 너무 힘드네요. 빨리 가고싶은 마음 뿐인데, 사실 갔다가 오면 또 남은 시간들을 회사-집-회사-집 하면서 심심하게 보낼 생각을 하니까 또 맥이 풀리기도 하고 그런 이중적인 마음입니다.

당분간은 휴가가 생각 나지 않을 정도로 아주 파이팅 넘치게 다녀와야겠어요. 그런 의미로 준비한 국내 여름휴가지 추천입니다. 요즘은 사람들 만나는게 좀 걱정되니까요, 한가한 곳 위주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광주와 담양 근처를 추천합니다. 사실 광주에는 볼게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담양 소쇄원 정원에서 힐링하고 떡갈비를 먹고요. 광주로 와서 송정역시장 구경도 하고, 백종원도 인정한 송정역 맛집 서울곱창 맛을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광주는 음식이 다 맛있어서 어딜 가든지 만족하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소쇄원은 국내의 민간정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답니다. 대나무 숲길에서 제대로 힐링 해보시길 바랍니다.

근처에 있는 신안 비금도 도초도로 오셔도 좋습니다. 암태남강선착상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꽤나 많이 가는 곳이니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1시간 정도 걸리고요, 요금은 성인은 6,000원이고 중고생들은 5,400원이며 차량은 승용차 기준으로 24,000원이랍니다. 하트해변이라고 불리는 하누넘해수욕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하트모양으로 불려서 이렇게 불리고 있는데 드라마 봄의 왈츠에 나와서 인기가 아주 좋아졌다고 해요. 수국도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모래가 고운 해변도 만나볼 수 있고, 해수욕장도 개장된다고 하여 여름휴가지로 아주 좋답니다. 알파고와의 대결로 유명한 이세돌이 이 곳 출신이랍니다.

이영자 카페가 있는 단양 추천합니다. 다리안계곡에서 즐겁게 놀 수도 있고요, 이영자가 방문해서 유명해진 카페산도 있습니다. 산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어 뷰가 아주 좋답니다. 바로 옆에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이 되어있어서 익사이팅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대관령 양떼목장, 대천 용두해수욕장, 거제도 등 다양한 여행지가 있으니까요, 잘 생각해보셔서 마음에 드는 곳으로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 저는 이번에 남해쪽으로 가서 예쁜 사진이랑 후기도 많이 가지고 오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