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저가 가방 브랜드 순위가 높은 브랜드, 시슬리의 소가죽 가방을 구매한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저는 자차가 없기 때문에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서 출근을 하는데요. 출근길에 아끼는 가방을 메고 갔다가 지옥철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짜부러진 경험이 있고, 또 어디서 묻었는지 모를 가루나 얼룩이 묻어서 울고싶었던 경험이 몇번 있던지라 절대로 비싼 가방을 출근용으로 들고다니지 않습니다. 물론 비싼 명품 가방을 턱턱 구매할 여력이 안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저렴한 중저가 가방 브랜드에서 자주 구매하는 편인데, 너무 저렴한 티가 나는 것은 또 싫어서 덱케나 조이그라이슨, 자넬라토 등의 중간단계 (제 생각입니다)의 브랜드를 선호합니다. 나중에 자차가 생기게 되면 한단계 높여가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 말입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이 브랜드들을 주로 선호하고 구매하는 편인데 주로 무난한 색상 베이지나 회색, 검정 등의 색을 구매하고 있답니다. 어디에나 들기 편하고 잘어울리라고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좀 산뜻한 색깔의 가방이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다가, 시슬리의 소가죽 가방을 보게 되었는데 가격이 정말 너무나 저렴했고 물건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는 저에게 크기도 딱 좋아서 바로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이번 2020년 신상품이라고 하는데요,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게 나와서 별로라서 한 두번 멘다고 해도 가격 값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별 기대를 안하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만듦새가 괜찮아서 추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소가죽이라고 하는데 사실 막 그렇게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지만, 각이 잘 잡혀있고 저렴한 티는 나지 않습니다. 똑딱이가 안에 숨겨져 있어서 자석으로 열었다 뗐다 하며 가방을 여는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이 자석이 굉장히 부드럽게 올라갑니다. 이런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방 색은 노란색인데, 끈은 고동색이라고 해야할까요? 부드러운, 어두운 갈색이라서 더욱 좋았습니다. 검정색이였다면 덜 센스있어 보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이 저렴한 가방에도 더스트백을 주었다는 점입니다. 더스트백이 생각보다 더 잘만들어져있는데 심지어 손잡이도 달려있어서 그냥 집 앞에 커피 한잔 정도 마시러 갈때에는 에코백으로 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 시슬리라고 크게 써져있어서 조금 여스럽기는 한데, 생각보다 에코백도 잘만들어져있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산뜻한 기분을 내고 싶을때 들고다니기 좋은 아이템이라 은근히 마음에 듭니다. 무채색 계열을 주로 입고 출근을 하는데 거기에 포인트를 주기도 참 좋더라구요. 가격이 좋아서 대학생 가방으로도 좋고, 대학생 커플들이 선물해주기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중저가 브랜드의 가방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좋고요.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이번 구매였습니다. 비가 계속 와서 아직 들고다닌 적은 없는데, 나름 핸드폰이며 화장품이며 간단한 소지품들도 다 들어가기 때문에 실속있고 좋은 핸드백인것같습니다.
찾아보니 인터넷에서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제가 구매한 가격보다도 가격이 좋네요.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씩 들어가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링크를 통한 구매가 발생했을 경우 소정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오늘 포스팅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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