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미키 17 후기를 풀어봅니다. 2월 28일에 개봉했는데요, 설국열차와 기생충 등으로 워낙 유명한 감독의 작품이다보니 아주 기대를 했답니다. 로버트 팬틴슨, 마크 러팔로, 스티븐 연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요.
줄거리는 빚에 쫓기다가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익스펜더블에 지원해 우주로 향한 주인공 미키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이 익스펜더블은 우주에서 갖은 바이러스, 백신, 첫 행성에 먼저 발을 내딛어서 위험 감지 등등 아주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면서 매일 죽는게 일입니다. 모든 기억을 복제해서 또다른 나로 새로 태어나요.
이 힘든 일을 하는데 사람들은 참 매너없게도 "죽는 건 어떤 기분이냐, 매일 죽으니 잘 알지 않느냐"라면서 은근 무시하고 차별합니다. 이런 일을 하라고 불렀으니 팔이 잘리든 피를 토하든 고통스러워하든 신경도 안써요. 참 잔인하죠? 이 부분이 보는 내내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생각할 부분도 많고요.
원래 익스펜더블은 하나씩만 존재할 수 있는데, 어느날 미키17이 아직 죽지 않은 상태에서 미키 18이 태어나면서 멀티플이 발생하는 위기를 겪게 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재밌게 보았는데요. 평점을 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더라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영화관에서 봐도 아주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되었고, 크리퍼라는 괴물도 귀엽고 영화값이 아까운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단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를 정말 잘해서 보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17과 18은 분명 같은 사람이 연기하는데도 한 번에 비교가 될만큼 그 성격을 잘 표현했어요! 보는 내내 연기력에 참 감탄했습니다. 꼭 진짜 미키같더라고요. 찍느라 고생도 많이 했을 것 같습니다.
나오는 모든 연기자들이 다 연기를 잘해서 구멍이 없다는 점도 훌륭합니다. 아무래도 sf 영화이다보니 영화관 화면으로 보는 것도 좋고요. 저는 추천합니다. 가볍고 재밌게 보기 괜찮습니다. 참고로 쿠키는 없으니 늦게까지 앉아있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 1위인데요, 이 기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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