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인터넷예매 취소표 팁과 후기

안녕하세요. 경복궁 야간개장을 인터넷예매 취소표로 다녀왔습니다. 늘 이런 예매를 못하는 저라서 작년에도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포기했었거든요. 이번생에서는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마침 딱 취소표를 발견해서 다녀왔답니다. 사실 한복을 입거나 외국인이라면 무료입장 가능하지만 저는 외국인이 아니라서 한복을 입어야하나 했는데 이렇게 표를 구하게 되어 좋더라고요. 그래서 팁과 후기 남겨봅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인터넷예매는 1차 4월 5일부터 30일까지였고, 2차가 5월 3일부터 31일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고 또 전부 매진이지만 가끔 취소표가 나옵니다. 당일예매가 불가하니 최소 1일전에 표를 얻기 위해 돌아다녀야 하는데요.

 

11번가 예매 사이트를 보다보면 가끔 취소표가 풀립니다. 17:00까지 취소가 가능해서 이전쯤에 계속 들여다보고 있으니 하나 나와서 줍줍 할 수 있었어요! 저처럼 한복입장보다는 티켓을 줍고 싶은 분들은 취소표를 노려서 꼭 다녀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가격은 3,000원입니다. 들어가보니 한복을 입은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입장은 19시부터 21시 30까지인데 20시 30분까지 입장은 마감이 되기 때문에 저는 퇴근하고 바로 가서 7시에 딱 입장을 하였고요. 사진도 찍고 천천히 돌아다니다가 9시쯤 퇴장했습니다. 평일인데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서 포토존에서는 좀 기다렸다가 찍어야해서 넉넉하게 시간을 두고 가는게 좋습니다. 

 

지금은 해가 길어져서 7시에 입장하면 낮의 경회루도 볼 수 있고 8시쯤부터는 슬슬 저녁이 되어 저녁의 경회루도 볼 수 있어 2가지의 면을 즐길 수 있어 더 좋았답니다. 날도 딱 선선하고 좋아서 지금이 딱 적기예요.

 

일단 궁 안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즐거워보이고 행복해보여서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꼭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