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택배 할인받아서 이용하기

 

택배를 보내본 적은 손에 꼽는데, 이번에 중고거래를 할 일이 있어 처음으로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게 되었다. 택배는 우체국이라는 생각이 있긴 했지만 집 앞에 편의점이 바로 있기도 하고, cu 택배도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가 있다고 해서 한 번 이용해보기로 했다. 이용하기 전에 알아둘 것은 1) 미리 상자에 포장을 해야 한다는 점, (꼭 상자에 포장해야 한다고 한다. 비닐에 싸두면 안 받아주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2. 미리 cu 택배에 회원가입을 하고 나서 예약을 해놓으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이 두 가지다. 나도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그냥 보내려면 은근히 아까운 이 가격을 조금이라도 할인받을 수 있다니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이용해보기로 했다.

참고로 지금 홈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콘소메 맛 팝콘을 100%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추운 날씨에 나가기 귀찮은 분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콘소메 맛 팝콘을 받으면 더 좋을 듯하다. 이 이벤트는 1월 21일까지 진행되고, 정상적으로 진행이 된 사람들에게 한해 개별 문자로 보내주는 것 같다. 나는 바로 집 근처에 가게가 있기 때문에 운동도 할 겸 나가서 직접 보내기로 했다. 비회원으로도 보낼 수 있지만, 여기는 멤버십이 있어서 등급이 높아질수록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높아지므로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회원가입을 하고 보내는 것이 더 좋다.

간단하게 등급을 살펴보자면 Family, GOLD , VIP, VVIP 네 가지 등급으로 분류가 되는데, 가장 기본적인 패밀리 회원 같은 경우에는 이벤트 제공과 예약 시 할인 혜택, 전용 문의 게시판이라는 혜택이 있고, 그다음 골드 등급은 골드형 맞춤 이벤트와 예약 시 할인 혜택, 그리고 SMS 무료 발송 서비스와 전용 문의 게시판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가 있다. VIP 회원은 역시나 VIP 대상 이벤트와 할인 운임 적용, 그리고 SMS 무료 발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VVIP 회원은 VVIP 회원 용 이벤트를 받을 수 있고 다른 혜택들은 골드와 VIP와 동일하다. 이용 건수와 기간, 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등급이 부여된다고 하니, 자주 이용하는 분들은 cu에서 보내는 것이 좋을 듯하다.

 

회원이 되면 할인을 받을 수가 있다고 했는데, 할인쿠폰을 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1회에 한해 5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가 있다. 기본요금이 2,600원이니 2,100원에 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또, 홈페이지에 예약을 미리 하고 간다면 200원 할인쿠폰도 함께 받을 수가 있다.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처음 받았던 500원 할인쿠폰과 더하면 700원이라는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으니 시너지효과가 꽤나 제대로다.

사용방법은 어렵지 않은데, 예약을 한 뒤 편의점에 방문하여 CUpost 회원 로그인을 진행해준다. 이후 택배 접수를 해주고 할인쿠폰 사용 버튼을 체크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적용이 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때, 참고로 쿠폰은 최대 2,000원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보유하고 있는 쿠폰이 2,000원 미만인 경우에는 전체 금액이 적용된다고 한다. 이 할인권은 운송장이 출력됨과 동시에 사용된 것으로 판단되어, 사용된 할인권은 차감되는데, 한 번 사용된 할인권은 복구가 불가능하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운송장 출력 화면에서 사용/미사용 중 사용을 선택하여야만 할인이 적용된다.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유효기간은 발급 일자로부터 1년인데, 기간이 별도로 안내된 특정 쿠폰은 해당 기간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미리 알아두고 있는 것이 좋다.

회원 예약 시 1일 1건에 대해 2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는데, 사용한 당일에는 예약을 해도 쿠폰이 추가로 제공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회원 탈퇴 후 3개월이 미스 경과된 고객이 재가입 할 경우 최초 가입 시 제공되는 특별 쿠폰은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가격은 2,600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티켓 적용 시 2,4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은근히 쏠쏠하니 꼭 미리 예약을 해두고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