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나온다 안나온다 소문만 무성했던 아이폰se2가 드디어 출시 날짜를 확정지었습니다. 새로운 아이폰의 이름이 아이폰9이 될 것이냐, 아니면 보급형 라인이었던 se의 2번째 버전이라는 se2가 될 것이냐는 것으로도 한창 말이 많았었죠. 잠깐 갤럭시를 이용하기는 했으나 지금까지 쭉 아이폰만 써왔던 저는 뭐가 됐든 가격은 낮추고 스펙은 11과 비슷하다는 se2가 빨리 출시되었으면 했습니다. 원래는 이번 3월에 출시가 되는 것으로 잡혀있었는데 코로나 사태때문에 전세계가 공황에 빠지면서 출시일이 미뤄져 결국 하반기에나 나오려나 우려했었는데 이번 15일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64gb부터 시작하고 64gb, 128gb, 256gb 중 선택이 가능하며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총 3가지의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 64기가는 용량의 문제로 패스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이 되기 때문에 128기가가 많이 팔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폰se2 128gb는 59만원 정도에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아이폰11 가격이 100만원을 웃돌았던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기능까지 저렴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기능은 11과 거의 비슷하다고 하고, 페이스아이디에 불편을 느끼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일 터치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1이 너무 무거워서 불편함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크기가 훨씬 줄어들었기 때문에 더 가볍겠죠. A13칩셋은 현존하는 스마트폰에서도 좋은 칩셋이라고 하는데, 보급형인 SE2가 이 칩셋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정말 가성비 핸드폰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카톡과 전화를 주로하는 라이트 유저들에게 이만한 선택지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저렴하지만 결코 가볍지는 않게 나왔으니까요.
4월 17일부터 이미 사전예약을 받고 있고요, 오프라인에서는 4월 24일부터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번에 아이폰 쿠팡대란으로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한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번 SE2도 쿠팡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통신사들이 앞다투어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데, 핸드폰은 저렴하게 자급제로 구매하여 알뜰폰으로 개통하는 것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자급제폰에 대한 수요가 올라간 것으로 생각이 되기 때문입니다. 쿠팡에서 뿌리는 쿠폰까지 사용하면 128GB도 50만원 초반대로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일단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번 SE2는 패스하려고 합니다. 7을 오래써왔는데 7과 외관에서 큰 차이가 없어 오래 쓰기에는 질릴 것 같거든요. 이번에 쿠팡에서 아이폰11 카드할인 16%를 할때 구매했는데, 곧 리뷰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11로 존버하다가 다른 모델로 넘어갈 예정인데요, 기다려왔던 SE2인만큼 어떤 평가를 받게될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네요. 한국은 또 5월 중순쯤 되어서야 만나볼 수 있을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한국에서 아이폰 수요가 높은데 왜 늘 한국은 늦게 출시가 되는지 불만이면서도 아이폰을 자꾸 쓰게되는 제가 싫네요. 아무튼 이번 시리즈도 참 기대가 되고요, 저는 이미 11을 구매해버렸지만 두근두근 기대되는 마음으로 출시일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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