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특별지위 박탈 시 일어나게 되는 일

미국이 홍콩 특별지위 박탈절차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최근 중국이 홍콩보안법 제정을 강행하면서 일어나게 된 일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콩보안법 제정을 강행하는 것은, 중국이 홍콩의 자치권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어기는 것"이라며 "홍콩은 더는 우리가 특별대우를 보장할 정도로 충분히 자치적이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중국은 약속한 '일국양제'원칙을 '일국일제'로 대체했다"며 따라서 "홍콩의 특별대우를 제공하는 정책적 면제 제거를 위한 절차를 시작하도록 지시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그렇다면 홍콩보안법이 무엇인지 궁금하실텐데요, 간단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홍콩보안법의 주요내용은 한마디로 중국이 홍콩 내에서 중국과의 분리 혹은 전복을 꾀하는 활동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법입니다. 이 법이 통과된다면 홍콩에 대한 통제가 굉장히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그래서 홍콩은 물론 전 세계에서도 이에 반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 홍콩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었죠. 중국이 이를 강제진압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게 2019년에 일어나고 있는 일인지 아연실색하였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보안법은 우리의 국회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전국인민대표 대회를 반대 1표, 그러니까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법 조항만 다듬는다면 바로 법이 시행된다고 하는데요. 미국이 이에 강력한 보복을 경고한만큼,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예측해보겠습니다.

홍콩은 이에 홍콩 반환 당시 한 약속을 깬 것이기 때문에 강력한 시위로 맞서겠다고 주장했는데요, 고민은 시위대의 동력이 예전만큼 폭발적이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이제 믿을 것은 미국 뿐 이라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미국도 지금 당장 어떤 개입을 하기에는 어렵다고 합니다. 감당해야할 후폭풍이 크기 때문인데요, 미국이 보복카드로 먼저 꼽은 것은 비자와 경제 제재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중국의 특정 대상이나, 기업에 대한 제재와 신규 관세 정도가 예상이 되고, 더 큰 특별지위 박탈 카드는 시간을 정해놓고 중국을 압박하면서 딜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미국이 이를 예고하자 중국 또한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인데요. 중국의 반격카드는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막대한 미국의 국채를 팔아버려 달러 가치를 급락시켜 금융시장에 타격을 준다는 시나리오와, 중국과 관련된 미국 기업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는 시나리오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과 중국, 그리고 홍콩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지 앞으로의 상황에 주목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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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안법' 압도적 통과…“믿을 사람은 트럼프뿐”

 

이번 포스팅은 위의 기사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sbs 뉴스인데요, 더 알고싶으신 분들은 위의 기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