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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켓컬리 추천상품 리뷰

저녁에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배송이 온다는 마켓컬리. 그동안은 너무 편리해진 생활에 반감이 있기도 했고, 마트가 주는 즐거움 또한 포기하지 못한터라 이용하지 않았었다. 마트에 가서 시식도 하고, 채소를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가끔 예상에 없던 간식거리들도 몇개 담아오는 기쁨이 나름 컸다고나 할까. 그래서 늘 이런 새벽배송 시스템 보다는 직접 마트에 가는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해왔다.

그러나, 저번주 길었던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냉장고를 열어보니 텅 비어있었다. 정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던 것이다. 내일 먹을 반찬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설상가상으로 늘 가던 마트는 휴무일이다. 드디어 그 때가 된건가. 괜한 반감으로 접어두었었던 마켓컬리를 이용할 때가. 그동안 미뤄왔던 시간은 꽤나 길었으나, 회원가입을 마치고 장을 보기 시작하자 이거 정말 편리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바로 앞의 마트를 가는 것도 가끔 귀찮게 느껴질때가 있었는데, 따뜻한 아랫목에 누워 클릭 몇번만 하면 바로 다음날 아침 우리 집 앞에 이 식품들이 도착한다니. 밤 11시에 주문했는데, 다음날 아침 7시 10분에 집 바로 앞에 놓여있는 식품들을 보자 감탄이 절로나왔다. 혹시 아직까지 저와 같은 괜한 반감으로 컬리를 이용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바로 지금입니다. 컬리를 이용할 때가 .. . ..

참고로 신규 가입을 할때 추천 아이디를 기입하면 추천인과 가입자 모두에게 5,000원의 적립금이 주어진다고 하니 만약 가입하실 분들은 kki876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주문한 물품들을 언박싱해보도록 하겠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세가지다. 혼자살다보니 아무래도 신선한 야채를 먹는 것이 습관화 되지 않는다. 그래서 주문한 친환경 채소믹스와 육류들. 깻잎과 배추를 주문하려했으나 품절되어 재입고는 다음날 아침에서야 된다고 해서 과감히 포기하고 차선책이었던 채소믹스를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굉장히 많다. 약 5,000원 정도 주고 구입했는데 그야말로 가성비 갑인 제품. 이 제품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보도록 하고.. 소고기는 첫 회원 가입시 100원이었던가 1000원에 구입이 가능했던 제품이다. 같이 주문한 한돈 뒷다리살은 상품평이 좋고 가격도 저렴하길래 두팩 주문했다. 뒷다리살을 일단 먹어보고 다른 부위로 넘어갈 요량으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

 

 

채소믹스는 앞서 말한 것 처럼 양이 굉장히 많다. 샐러드에 용이한 채소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특히 하얀 채소들이 눈에 띄는데 이런건 초록색 부터 먹어야한다고 한다. 유통기한이 더 짧다나.. 아직 요리와 재료들에 익숙치 않은 나는 상품평을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 상품평을 자세하게 올리면 리뷰 포인트를 주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길고 자세한 상품평을 남겨주다니... 사소한 곳에서 발견하는 한국인의 정이랄까. 아무튼 열심히 읽고 이용하고 있다.

이 채소는 막 그렇게 싱싱한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샐러드용으로 아주 좋고 채소를 먹고있다는 뿌듯함이 아주 좋다. 이건 앞으로도 몇번 더 주문할 것 같다. 그러나 좀 걱정이 되는건, 채소 양이 너무 많아 혼자 먹기는 좀 무리인 듯 하다. 의식하고 꼬박꼬박 먹어주지 않는 이상 좀 많이 남을 수도 있겠다. 일단은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생각보다 양이 줄지가 않아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한다.

 

소고기는 아직 먹어보지 않아 패스하고, 한돈은 이렇게 간단하게 양념해서 구워먹었다. 불고기용이지만 양념을 할 시간은 없다.. 그래서 집에 있던 소스를 조금 뿌려서 바로 구워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 역시 약간 질긴 느낌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괜찮다. 사실 이런 돼지고기 가격을 잘 모르고.. 재료들의 가격을 잘 몰라서 가격이 적정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무항생제 한돈을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건 좋은 것 같다. 가격은 2,800원이었던가, 900원이었던가 그쯤이다. 나름 맛있게 먹었으나 살짝 씹히는 게 좀 있어서 재구매여부는 아직까지는 불확실하다. 양념을 해서 먹으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는 있을듯. 그러나 양념할 시간이 날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렇게 마켓컬리 추천상품들을 간단하게 리뷰해보았는데, 신규 가입자들에게는 한달의 무료배송 혜택과 다양한 쿠폰들을 주니 재구매 의사 당연히 있음이다. 날이 추워져서 나가기가 싫은데, 집에서 클릭 몇번으로 좋은 식품들을 받을 수 있으니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신규 가입자 분들은 추천인 아이디  kki876 적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쇼핑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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