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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파리바게뜨 소금빵은 별로

요즘 파리바게뜨 소금버터링에 빠져있는데요. 맛이 없다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의외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라이트한데 나름 버터맛도 좀 나고 짭짤한 것이 입에 맞아서 요즘 1일 1 소금버터링을 하고 있답니다. 퇴근하면서 이거 하나씩 들고가는게 제 낙인데 이번엔 옆에 소금빵도 남아있길래 하나 집어왔습니다. 가격은 둘 다 2,300원입니다.

 

 

 

 

소금빵이 요즘 시오빵 하면서 인기가 아주 좋아서 데려와본건데, 개인적으로 이건 정말 별로였어요.. 그냥 모닝빵인데 소금 몇개가 그냥 위에 올라가있는.. 짠 맛이 느껴지지도 않고 그냥 모닝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라고요. 가격만 비싸고. 이건 정말 실망했습니다. 다시는 안사먹을거예요.

 

그나저나 소금빵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일본 빵집에서 유래했더라고요. 버터의 양을 늘리고 바삭하게 겉을 구운 빵 위에 소금을 올려서 짭짤한 맛도 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히트를 친 빵이라고 해요. 소금버터링은 설명과 비슷하지만 이 모닝빵 스러운 빵은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사진은 없지만 소금버터링이 맛있어서 요즘 자주 먹고 있는데요. 빵 값도 정말 비싸서 좀 부담되기는 하지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자주 먹고 있습니다. 언제 질릴지 모르겠지만 이 빵 하나에 아메리카노 하나 같이 먹고 있을 때 좀 행복하더라고요. 파리바게뜨는 평타는 치지만 비싸고 맛없는 빵이 걸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해요. 소금빵은 별로인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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