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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kb내맘대로 적금 후기

국민은행이 주거래 은행인데 딱히 적금을 들어본 적 없는 것 같아 간단한 짜투리 돈을 모으려고 만든 kb내맘대로 적금 후기입니다.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가입을 할 수 있는데요. 최고 연 2.45%라는 말에 혹해 가입했지만 최대 3년을 가입했을 때의 이율입니다. 3년이나 넣어두기는 싫어서 간단히 1년 계약했습니다.

 

 

 

 

이 적금은 특이한게 우대조건 9가지 항목 중에서 6개를 선택해서 그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이율을 제공하는데요. 급여이체, 카드결제계좌, 자동이체저축, 아파트 관리비 이체, kb 스타뱅킹 이체, 장기거래, 첫거래, 주택청약종합저축, 소중한 날 이렇게 6개가 있습니다.

 

조건 세부사항들을 간단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 사실 이름만 보면 대충 알 수 있어서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급여이체는 50만원 이상 실적이 있어야 하고, 카드결제는 kb 카드 결제 계좌가 kb여야 하는 거예요. 자동이체는 납입 회차의 2/3을 자동이체 등 창구 이외의 채널을 이용하여 납부했을 경우 충족됩니다. 

 

아파트 관리비는 kb 예금에서 관리비 자동이체 실적이 있을 경우 충족이 되구요, 이체는 역시 kb 계좌에서 타 계좌로 이체 실적이 있어야 하고, 첫 거래는 말 그대로 첫거래.

 

주택청약은 kb 주택 청약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소중한 날은 본인의 의미 있는 날을 입력을 하면 되는데 이날이 적금 기간 안에 있어야 합니다. 저는 기간 안에 있는 아무 날이나 입력했어요. 

 

 

 

조건을 충족하기는 어렵지 않아요. 대신 개설하고 3개월이 속한 달 안에 조건을 충족해야합니다. 금리가 많이 올랐다고 해도 연 2%가 넘는 것들은 거의 36개월짜리들이더라고요.

 

금리를 보면 자유(1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의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보다는 정액적립식 (1만원 이상의 약정한 금액을 약정한 날짜에 동일하게 저축) 의 이율이 조금 더 높습니다. 큰 차이는 없고요. 왼쪽이 자유 적립식, 오른쪽이 정액적립식 이율이니 참고하셔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정액으로 할 경우 예를 들어 내가 한달에 4만원 적립하는데 이번 달은 6만원이 여유있어 더 넣고싶어도 더 넣을 수 없습니다. 1년으로 할 경우 이율도 크지 않고 해서 사실은 그냥 노는 돈 모으는 것에만 의미가 있는.. 그래도 한 푼 두 푼 모아놓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들어는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피자 모양이 적금을 열면 보이는데, 가입한 기간을 나눠서 입금된 만큼 피자가 생긴다고 합니다. 저는 반정도 왔네요. 가입하기 어렵지 않고 우대 이율 충족 조건들이 부담 없어서 한번쯤은 들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적은 이율이라도 달성하면 뿌듯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특히 이렇게 피자 한판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국민은행 적금 찾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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