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나이키 에디션을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까지 엄청 고민을 하면서 여러 후기들을 찾아 보았는데요, 내가 이걸 사서 잘 사용할 수 있을지. 과연 스마트 워치를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사놓고 또 어디 처박아두면 어쩌나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여러 후기들을 섭렵하면서 애플워치 나이키 제품의 장단점을 대충 알고 있었는데, 직접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서 더 상세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손목에 뭘 채워놓으면 좀 답답함을 느끼는 성격이라서 팔찌를 사도 잘 하지 않고 손에 아무것도 안하고 가는 날이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제가 사려고 한 이유는 이번에 런닝을 시작했는데, 칼로리를 얼마나 소모하는지, 그리고 운동도 기록하고 싶었고 제가 이런 기록에 집착하는 편이여서 운동용으로 사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회사에서 앉아있는 시간이 터무니없이 길다보니까 하루하루 운동량이 턱없이 부족할 것 같아서 내 생활습관을 체크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구요.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더 관심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정도의 기능은 샤오미 미밴드로도 충분하지만 애플의 디자인을 놓지는 못하겠더라구요.
만약에 안쓰게 되면 그냥 반품시키자,하고 애플스토어에서 구매했는데 결론은 반품하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잘 쓰고 있어요. 자꾸 일어나라고 부추기는 것도, 운동량을 채우라고 메세지를 보내주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애플워치 나이키 에디션 가격은 359,000원입니다. (se,gps 제품 기준) 애플워치 6 제품과는 심전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냐/없느냐의 차이가 있는데요. 저는 그런 기능까지는 필요하지 않고 입문용으로 더 저렴한 제품을 써보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se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구매는 역시 여기서 하는게 저렴합니다. 지금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 3% 할인에 카드 할인 3%도 들어가네요. 구매하실 분들은 위 링크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 알려드리면서 장,단점을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가 느낀 장점들입니다.
애플워치 나이키 에디션 장점 > 1) 운동 기록과 칼로리 계산을 해주어서 기록하는 재미가 있다. 2) 의식적으로라도 일어나게 된다(자꾸 알람이 오니까) 3) 전화나 카톡등의 간단한 알람을 확인할 수 있어 놓치는 연락이 줄었다. 특히 만원 지하철에서 유용합니다. 손을 까딱할 수도 없는데 가방에 있는 핸드폰에서 전화가 오면 늘 놓치고는 했거든요. 워치에서 바로 전화를 받을 수 있어 유용하더라구요. 4) 줄질을 통해서 여러 기분을 낼 수 있다. 정도 되겠습니다. 저는 이정도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애플워치 단점> 1) 충전을 하루에 한번씩은 꼭 해줘야한다. 배터리가 정말 빨리 닳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씩은 꼭 충전을 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2)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굳이 필요한 이유는 모르겠다. 저는 정말 운동기록을 1순위로 두고 산 것이라 만족하지만 그 외의 기능은 스마트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친구들도 그렇더라구요. 특히 운동을 잘 하지 않는 친구는 산게 불만족스럽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3) 카톡 오류가 잦다. 카톡 알람이 안오거나 카톡 무한로딩에 걸릴 때가 있습니다. 이건 ios 문제인것 같더라구요. 이럴때는 핸드폰과 워치를 둘 다 종료시킨 후에 켜보시면 됩니다.
이 정도의 장 단점이 있겠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운동과 건강에 초점을 맞춰서 산거라 만족스럽습니다. 생각보다 계속 차고 나가게 되더라구요. 운동을 하면서 오늘은 어느정도했다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구요. 워치가 칭찬을 아주 잘해줘서 기분도 좋아집니다. 굳이 핸드폰을 꺼내지 않아도 손목에서 카톡 알림 확인, 알람 설정, 음악 재생 조정 등을 할 수 있어 확실히 편합니다. 하지만 36만원의 가치가 있느냐, 이건 잘 모르겠어요.
저처럼 디자인을 따지지 않는 분이라면 샤오미 미밴드로도 충분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굳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있으면 확실하게 삶의 질을 높여주는 아이템임은 분명합니다. 이미 워치병에 걸린 분들은 사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저도 구매해서 완치했으니 아직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구매해보셔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떡 로제떡볶이 분모자 추가 필수라더니 (0) | 2021.05.02 |
---|---|
케이뱅크 한도제한 해제 이건 주의하자 (0) | 2021.05.02 |
애플워치 se 40mm 통통 손목 후기 (0) | 2021.04.12 |
애플스토어 교육할인 대상,기간 (0) | 2021.04.11 |
애플워치 se 나이키 가격,장 단점 정리 (0) | 2021.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