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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남해 독일마을 맛집 남해향촌 내돈내산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셨나요? 아직 안보내신분도 있으실거고 다녀오신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남해 쪽으로 다녀왔는데요~. 1박 2일 코스로 아주 알차게 놀고 왔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 일하러 가기도 싫고 몸이 축축 쳐지더라구요. 매일매일 휴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다가 늘 쉰다면 의미가 없겠지. 열심히 일을 하고 난 뒤에야 휴가도 의미가 있는 것이겠지 하고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그래도 휴가가 너무 짧다는 생각은 변함없어요. 한달정도는 휴가를 줘야 열심히 일할 맛도 날텐데 말입니다.

아무튼 이번에 남해 독일마을에 다녀왔는데 극 성수기라 휴가가 많이 맞물렸는지 참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놀랐답니다. 차가 너무 많았고 너무 많이 막혀서 차 안에 있는 시간이 참 길었어요. 게다가 갑자기 비가 오는 쏟아지는 바람에 비를 쫄딱 맞을뻔 했답니다. 그래도 이런 사소한 추억이 있어서 더욱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원래는 학센을 먹으려고 했는데 줄이 너무 길었고 그 유명한 슈니첼 집에도 줄이 너무 길었어요. 게다가 비도 오고 해서 학센이나 슈니첼이나 예전에 외국에 가서 한번 먹어봤으니 남해에만 있는 맛집에 가보자 해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멀리까지는 가기 그렇고 해서 독일마을 근처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찾아보니 동천식당이 인기가 좋던데, 거기는 너무 길 쪽에 있고 주차가 어렵겠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부모님이랑 같이 갔으니 좀 더 깔끔한 곳에서 먹는게 좋겠다 싶어서 근처에 있는 남해향촌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남해는 멸치쌈밥이 유명하더라구요.

향촌 스페셜은 20,000원이고 나머지 멸치쌈밥+우럭구이+튀김 이렇게 나오는 것은 15,000원입니다. 저는 멸치쌈밥이 영 안땡겨서 갈치조림으로 시켰어요. 가격은 12,00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A세트 (멸치쌈밥,우럭구이,튀김)으로 주문하셨습니다. 빠르게 나오는 편이고요. 갈치 살도 통통하고 신선한데다가 우럭구이도 신선해서 부모님이 참 만족스러워하셨답니다. 멸치튀김은 처음 먹어봤는데 멸치답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뼈가 너무 많았습니다. 마지막에 뼈가 남더라구요. 멸치쌈밥도 멸치답지 않고(?) 되게 맛있다고, 까다로운 동생도 잘 먹어서 신기했습니다. 대체적으로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시는 분들은 여기로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후기니까 참고해주시고요, 부모님도 대체적으로 맛있다고 만족해하신 것으로 보니 남해 독일마을 근처 맛집이 궁금한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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