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다녀온 보성이 너무 좋았어서 보성 여행지 추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 유명한 보성 녹차밭, 그중에서도 대한다원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보성에 이거 하나밖에 없는 줄 알고 다녀왔는데, 많은 곳들이 더 있다고 하더라구요? 대한다원이 제일 유명한지 도착해서 녹차밭에 가려고 한다고 하니, 주민분들이 전부 대한다원에서 내리라고 알려주셔서 별 어려움 없이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한 30분정도 이동했던 것 같은데요, 내릴때를 잘 모르겠더라도 운전기사 아저씨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승객분들이 여기서 내리라고 한마음 한뜻으로 소리쳐주셔서 잘 내릴 수 있었답니다. 첫 방문이었는데 정이 많고 따뜻한 고장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참 좋았답니다.
하계시즌은 3월부터 10월까지이고,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니 시간을 맞춰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입장료도 있는데요, 성인일반같은 경우에는 4,000원을 내야하고 20명이상 성인단체는 할인된 가격인 3,000원. 7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은 3,000원, 청소년 단체 20명이상은 2,500원입니다. 65세이상 경로우대와 군인은 3,000원이고요. 보성군민은 2,000원, 장애인증을 소지한 장애인은 2,000원입니다. 또한 유공자증을 소지한 유공자와 6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잠깐 살펴보면, 삼나무, 편백나무, 주목나무와 은행나무 그리고 단풍, 동백나무 등의 약 300여만 그루의 관상수와 방품림을 만나볼 수 있고, 녹차 또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1994년 관광농원 인가로 조성된, 국내유일의 녹차관광농원이라고 해요. 여기서는 맛과 향이 야생차와 같은 유기농의 고급차가 생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짤막 상식을 알고 가면 더 좋겠죠? 그래서 잠깐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일반 성인이라 4,000원씩 내고 입장하였습니다. 들어가는 곳에서 바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어서 하나씩 사먹기도 했습니다. 3,000원정도 했던 것 같아요. 맛은 특별할건 없었지만 여기서 먹으니 특별하게 맛있는 것처럼 느껴졌답니다. 너무 즐거웠어요. 날씨도 참 좋았구요.
여기저기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찍기가 참 좋았는데, 특히 주말이 아닌 평일 오전에 일찍 방문했더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원하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목련도 피어있어서 참 예뻤고요. 산같은 곳을 오르면 전망이 한눈에 보여 참 아름다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연이 좋아져요. 건강한 공기 마음껏 마시고 예쁜 사진도 찍고. 4,000원의 행복으로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다. 여러분도 보성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대한다원은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제 친구는 대한다원이 아니라 다른 녹차밭으로 가서 예쁜 사진을 못건졌다고 울상이더라고요. 그래서 대한다원 주소 함께 안내해드릴게요.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63-67 입니다. 네비 켜고 가시면 더 좋겠죠? 즐거운 여행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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