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고구마빵 리뷰 +가격

오늘은 해남 고구마빵을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해남 고구마로 유명한것은 알고있었는데 빵까지 나온지는 몰랐던터라 반가운 마음이었답니다. 피낭시에라는 빵집에서 홍보를 잘해서 특산품처럼 굳어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피낭시에 이외에도 몽소 같은 제과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더라구요. 가격은 저렴한곳에서는 10개에 10,000원짜리도 있고 20,000원 하는 곳도 있고 인터넷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제가 먹어본 빵은 몽소라는 제과점의 빵인데 이것은 개당 2,000원정도 한다고 합니다. 작은 상자에 5개 든것으로도 구매가 가능해서 간단하게 선물로 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 원조는 피낭시에라는 제과점이니 원조에서 먹고싶다고 하는 분들은 피낭시에에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먹어보니 외관부터 고구마를 닮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자줏빛을 띄기도 하고 색이 연한 부분도 있어서 진짜랑 비슷하게 만들어졌더라구요. 제 손바닥만 하고요. 크기가 나름 커서 한개를 우유와 함께 먹으면 식사대용으로도 좋았습니다. 쫀득하고 쫀쫀한 식감입니다.

 

 

빵 부분이 얇지 않고 우리가 생각하는 부드러운 빵이라기보다는 쫀득하고 힘이 있는 떡 식감과 좀더 비슷한 느낌입니다. 안에는 페이스트리가 들어있는데 너무 과하게 들지도 않고 적당하게 들어있더라고요. 너무 달지는 않으면서 담백해서 어른들께 선물해드리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단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빵 겉에 어떤 가루같은 것들이 붙어있어서 손에 묻는데요, 그냥 툭하고 털어내면 깨끗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별 문제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빵이나 떡같은걸 먹으면 손이 더러워져서 싫을때도 있는데, 이건 깔끔하게 먹는 것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많이 가실텐데요, 놀러갔다가 그냥 오면 가끔 섭섭할때가 있죠? 그럴때 간단하게 사오면 기분내기도 좋고 할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