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밸런스 게임 질문 최대한 많이 모음, 하는 방법

오늘은 커플 밸런스 게임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남자친구랑 오래 만나다보니 아무래도 늘 비슷한 데이트가 좀 지루하게 느껴졌는데요, 요즘 이 밸런스 게임이 참 핫하더라구요. 이름이 생소해서 이게 무슨 게임인가 했더니 평소에 제가 하던 놀이랑 비슷한겁니다. 전 이런 질문을 옆에 있는 친구들에게 굉장히 잘 하거든요.

예를 들어 나만을 사랑하고 돈도 많고 성격도 너무 좋지만 얼굴이 내스타일이 아닌 남자(여자) vs 나에게 함부로하고 늘 나를 울게하지만 얼굴만 보면 온 시름이 잊혀질정도로 너무 잘생긴 남자(여자) 이런식으로 매일 문제를 내서 옆에 있는 친구들을 곤란하게 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게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게임으로 변했다니, 예전에는 제가 문제를 내면 친구들이 다 왜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걱정을 하고 고민을 해야하냐고 되물었었는데 이제 인싸들의 게임이 되었더라고요. 역시 이런 게임이 은근히 재밌죠. 다들 이제서야 제가 왜그렇게 재미있게 했는지 다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가웠는데, 이게 커플끼리 하면 더 재밌다고 하는 소식을 입수했습니다. 이런건 바로 해줘야죠. 인터넷에 검색해서 남자친구랑 바로 해봤는데,  하다보니 아무래도 좀 지루했던 관계도 다시 활기가 도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장소에 상관없이 차 타고 이동할때도 서로 하면서 깔깔거리기도 하고 하니까 지루했던 데이트가 다시 활력이 도는 기분입니다. 내가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알게되는 느낌이기도 하구요. 여러분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고 하는 방법과 질문들을 최대한 많이 모아봤으니 참고하셔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한데요, 밸런스를 잘 맞춰서 고르기 어려울 것 같은 질문을 상대방이 내면, 그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겁니다. 이게 무슨 게임이 된다고? 싶으실텐데 나름 곤란한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은근 고르기가 쉽지 않고 시간 제한이 있어 더욱 스릴있답니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질문들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남자친구/여자친구가 다른 이성의 연락처를 물어보기 vs 다른 이성이 남/여자 친구의 연락처를 물어보기

(저같은 경우에는 차라리 다른 이성이 물어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물어보는건 바람이잖아요?자존심도 상하고 기분이 더 안좋을 것 같아요)

2) 여자랑 바람난 남자친구 vs 남자랑 바람난 남자친구

(이건 남자랑 바람난게 심적으로 더 나을 것 같습니다. )

3) 남자친구사람과 1박 2일 여행을 간다는 여자친구 vs 여자사람친구와 단둘이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남자친구

(이건 너무 어렵네요. 둘다 싫은데 여행보다는 차라리 술을 마시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자신이 들었을 때 더 나은 답변을 선택하면 된답니다. 그럼 이어서 문제를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4) 얼굴빼고 모든 것이 다 잘맞는 남자(여자)친구 vs 얼굴빼고 모든 것이 다 안맞는 남자(여자)친구

5) 10년지기 남자사람친구 (여사친) 1명 vs 가끔가다 안부를 묻는 남사친(여사친) 100명

6) 여자친구 아빠랑 목욕탕에 함께 가서 등 밀어드리기 vs 여자친구 엄마랑 단둘이 1:2 필라테스 수업 하기

7) 전남친(전여친)vs 전전남친(전전여친)

8) 뭐든지 다 살 수 있다면 음식점 vs 옷가게

9) 애교많은데 너무나 수다스러운 여자친구 vs 말이 없어도 너무 없고 무뚝뚝한 여자친구

10) 결혼상대로 플레이보이(걸) vs 마마보이(걸)

11) 존잘 노잼 vs 존못 꿀잼

12) 로또에 당첨되었을 때 애인에게 바로 말한다 vs 일단 숨긴다

13) 여자친구(남자친구)가 이성친구와 밤에 단둘이 커피 마시기 vs 낮에 단둘이 술마시기

14) 탕수육 부어먹기 vs 찍어먹기

15) 얼굴은 잘생겼는데 키가 나보다 10cm 작은 남자 vs 얼굴은 예쁜데 키가 나보다 15cm 큰 여자

이정도 모아와봤는데요, 푸슝 밸런스 게임이라는 곳을 참고해서 가져와봤습니다. 이게 은근 재밌더라구요. 핸드폰 하나만 있으면 되니까 언제어디서나 할 수 있고 여러 문제가 있어서 질리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적어놓은 문제들 말고도 여러 문제들이 있으니 한번씩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