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아이스크림 라떼 가격, 맛 솔직하게

빽다방 아이스크림 라떼가 나왔다고 해서 점심 먹고 오는 길에 사먹어보았습니다. 종류는 아이스크림 카페라떼, 카페모카와 바닐라라떼 세 종류가 있는데요. 기본 라떼는 3,700원이고 나머지 2개는 4,200원씩입니다. 크기와 아이스크림이 올라가는 것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꽤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되는 빽다방 신메뉴였는데 맛은 어땠는지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카페라떼에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있는데, 나름 꽤 많이 올려주셨더라구요. 점심 시간에 바빠서 대충 올려줄까봐 살짝 걱정했는데 그럴 걱정 없이 예쁘게 잘 올려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크기가 꽤 큰데다가 아이스크림도 올라가있으니 제법 묵직합니다.

 

아이스크림은 우리가 자주 먹었던 그 바닐라맛이구요, 막 깊은 맛은 없지만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라떼는 달콤하다기보다는 쌉쌀한 맛이 나는 커피맛이라 너무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라떼까지 달았으면 제 입에는 취향이 아니었을 것 같아요. 

 

 

 

모카와 바닐라는 좀 더 달콤하고 진한 맛이라고 하니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그 메뉴로 마셔보셔도 좋겠는데요, 저는 단맛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이정도가 딱 좋더라구요. 밥 먹고나서 깔끔하게 디저트로 마시기 좋은 정도의 달달함이라 딱 좋았습니다.

 

 

 

얼음은 간얼음으로 해야지 더 먹기 편할 것 같고요, 스푼으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같이 떠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스푼을 기본으로 제공해주시는데 나중에 녹으면 빨대로 빨아서 마시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빨대도 하나 챙겨오면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빽다방 커피가 제 입에는 별로라서 잘 안가는데 이번 신메뉴는 달달하기도 딱 마음에 들고 가성비도 좋아서 자주 먹게 될 것 같아요. 아직 안드셔본 분들은 드셔봐도 좋겠습니다. 좀 먹다보면 녹아서 커피랑 딱 섞이는데 이때쯤 같이 먹는것도 맛이 괜찮고 깔끔해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