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칸 치킨이 너무 유명하다보니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근처에는 멕시칸, 멕시카나, 맥시카나 등등 비슷하지만 다른 체인점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먹지 못하고 있던 중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근처에 맥시칸 치킨이 있더라구요.
반가운마음에 바로 주문했습니다. 가장 인기가 좋고 유명한 맥시칸 닭강정 가격은 19,000원이고 순살이며 순한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순한맛이 기본같아 이걸로 주문했습니다.
위에 초록색 맥시코 모자같은 걸 쓰고 있는 상표여야합니다. 치킨 상자에 통풍 구멍이 있어서 열기를 식혀줍니다. 이건 그냥 먹을 때보다 식혀서 먹을 때가 더 맛있다고 해서 식히고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먹었는데요.
일단 맛은 물엿 맛이 많이 나는 찐득하고 달달한 양념입니다. 예전에 호프집같은데서 부모님 따라다니며 주워먹고는 했던 그런 순한 맛입니다. 달달한 맛이 강한데 사실 좀 아쉽더군요. 좀 더 매콤한 맛이 났으면 덜 물렸을 듯 한데 많이 달달하다보니까 좀 아쉬운 느낌? 먹을수록 좀 물리더라구요.
하지만 같이 주신 케찹 양배추 샐러드를 올려먹으면 맛이 확 살아납니다. 이렇게 같이 먹어야 맛있고 그냥 단품으로만 먹으면 좀 아쉽더라구요. 아무래도 양념이다보니 좀 눅눅하기도 하고 물리기도 합니다.
아주 유명하다보니까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지 생각보다는 기대에 좀 못미치는 맛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떡이 들어있는데 이것도 한번 튀겨져서 옛날에 먹었던 떡꼬치 맛이구요.
전반적으로 예전 어렸을 때의 향수를 일으키는 맛이지만, 맛이 좀 심심하고 달달하다보니 그리 특별하지는 않은.. 그렇다보니까 많이 먹기는 물리더라구요.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다 못먹고 남겼습니다. 샐러드랑 먹으면 더 맛이 업되지만, 치킨만 봤을 때에는 가격대비 아쉬움이 많이 남는 맛입니다.
순한맛이 가장 기본같아서 주문했는데 맛이 너무 평면적이여서 다음에 주문하게 된다면 매운맛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기대를 많이해서인지 조금 아쉬웠던 맥시칸 치킨 강정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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