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길고 길었던 대장정을 마치고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을 받게 되었다. 지금까지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처음에는 재미로 했지만 점점 수입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부모님의 품을 떠나 서울로 떠나와 자취를 시작하면서, 월세뿐 아니라 다달이 나가는 의복비, 식비 등을 해결하고 거기에 핸드폰 통신료, 적금을 넣고 가끔 친구들을 만나 술 한잔하고 그렇게 평범한 삶을 영위하는 것도 힘이 들었기 때문이다.
노후대비를 위해 적금을 얼마 이상 꼭 해야 하는데, 정해진 월급으로 적금을 원하는 대로 넣고 나서 방세에 기본 숨만 쉬어도 나가는 금액을 전부 지불하고 나면 돈이 생각보다 더 조금 남아있었다. 혼자 사는 여성인 내가 살 수 있는 원룸을 찾아보자면 안정성을 제일 우선으로 했을 때 이 정도 위치가 적당했기 때문에 여기서 월세를 더 줄이기는 힘들었다. 월세는 그렇다 치고 서울에는 친구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술 한잔하는 것도 많이 하는 편이 아닌 데다가 대학생 때 옷을 굉장히 많이 샀었기 때문에 옷을 마음에 드는 것 한 개 정도만 사는데도 지금의 삶이야 살만하지만 노후대비를 확실히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많이 되었다. 특히 몸이 아프거나 해서 일을 할 수 없게 되거나, 큰 수술비가 들어갈 일이 언제 생길지 모른다는 불확실성 등등도 나의 걱정에 한몫했다. 그러다 보니 펀드나 주식 같은 걸 모르는 내가 월급 이외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그러다 제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네이버 애드 포스트라는 생각에서 열심히 운영을 해왔었는데, 각종 체험단 등을 통해 외식비를 줄일 수 있었지만 실물 현금으로 쌓이는 돈은 생각보다 더 적었기 때문에 맥이 빠지곤 했다. 내 블로그의 주된 내용이 맛집이기 때문에 수익이 적을 것이라고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들이는 노력에 비해 터무니없는 금액이 찍혀있는 것을 볼 때마다 맥이 빠지곤 한다. 아무래도 어느 정도의 방문자 수가 잡혀있기 때문에 가끔 원고라든지, 기자단 등의 체험 의뢰가 오긴 하는데, 그것들을 무분별하게 수용했다가는 저품질로 빠지기 십상이라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무서워서 그런 것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내가 취할 수 있는 소득은 애드 포스트뿐이게 되었는데, 이게 가끔 많이 벌려있을 때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날들이 몇 백원 대에서 머무르기 때문에 네이버보다 훨씬 좋다는 티스토리 애드센스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일단 작년 10월에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었지만 관리하는 것이 조금 더 어렵기 때문에 막상 꾸준히 와서 업데이트를 하기가 힘들었고, 그래서 작성한 글 수도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는데, 다른 사람들은 글 수가 몇 개 되지 않았어도 승인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길래 심사를 넣어봤지만 3번이나 탈락했다. 그 뒤 정보성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전문적인 정보성 글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궁금해할 것 같은 주제를 잡아서 포스팅을 해보다 심사를 넣었더니 통과를 시켜주었다.
일단 글을 많이 써야 하고, 또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해야 한다는 말이 기본인 것 같다. 어떤 꼼수 같은 것 없이 우직하게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을 발행하는 것이 좋다. 너무 추상적이라고 생각이 된다면 일단 글자 수는 기본 1,500자 이상 정도로 작성하여 사진보다 글을 훨씬 많이 쓰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매일매일 업데이트하는 성실성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쓰다 보니 별것 없지만, 사실 별거 없는 게 맞는 것 같다. 그저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해야 한다는 것 을 꾸준히 숙지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된다. 티스토리 애드센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은 조금만 더 열심히 한다면 꼭 승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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