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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노티드 케이크 예약 안하고 갔더니

크리스마스가 하루 지났는데요. 케이크를 안먹고 지나가자니 좀 아쉬워서 어떤 케이크를 먹을까 고민하던 중, 너무 큰 건 먹기가 힘들어 작은 사이즈 위주로 보다가 노티드 케이크가 괜찮다길래 강남역 점에 들러서 구입했습니다. 따로 예약이 안되더라구요. 늦은 시간 7시쯤 도착해서 다 품절됐을까봐 조마조마 하면서 갔어요.

 

 

강남점은 카카오샵 맨 위층 3층에 위치하고 있구요. 도넛도 있고 케이크도 있는데 아무래도 종류가 많은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원래 곰돌이 케이크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7시쯤 갔더니 종류가 딱 하나밖에 남지 않았더라구요.

 

가장 유명한듯한 노란색 스마일 케이크 하나만 남아있었고 이것도 한 3~4개 정도밖에 없었어요. 따로 예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종류의 케익을 사려면 아침 일찍 가야할 듯 합니다. 가격은 15,000원이었고요.

 

안에 고정해주는 핀이 없기 때문에 이리저리 쓸리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약간 쓸렸더니 바로 뭉개져버렸어요. 먹어보니 노란 크림은 색소맛이고, 안에가 우유크림인데 사실 이게 맛있지는 않네요.

 

 

많이들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이게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우유 크림이긴 한 것 같은데 하면서 먹었어요. 노티드 우유도넛 맛을 생각하고 사온건데 우유 향이 아주 옅게 나고.. 사실 맛있는 케이크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딸기가 올려져있는 생크림 케이크도 있던데 그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스마일 케이크는 이도 저도 아닌 맛이라 실망해서 다음은 안 고를 것 같아요. 딸기 케이크는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노티드 단순한 도넛 가게로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체인도 많고 되게 커졌더라고요. 오늘도 사람이 되게 많아서 놀랐어요. 갈때마다 맛있긴한데 그정도인가? 생각하게 되는 노티드였습니다. 케익은 그냥 저냥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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