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참고하고 싶은 인터넷 꿀팁

서브노트북으로 아수스 비보북 추천


잘 쓰고있던 노트북이 점점 느려지기 시작했다. 함께한 세월이 얼마냐며, 아직 보내줄 수 없다며 열심히 쓰고 있었지만 블로그에 글이라도 하나 쓸려치면 얼마나 씨름을 해야하는지.. 도저히 못참겠어서 글쓰는용으로 노트북을 하나 사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서브노트북으로 어떤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으려니 느리긴 하지만 아직 쓸만한 메이저 노트북이 뻔히 있는데 또 다른 메이저 노트북을 들이자니 왠지 죄짓는 기분. 그래, 서브노트북은 눈을 좀 돌려보자. 그렇게해서 인생 처음으로 아수스라는 브랜드의 노트북을 사게 되었다




이걸 디자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애매한 외관의 아수스 노트북. 처음엔 살짝 망설였던 것도 사실이지만, 서브노트북으로 써줄만한 적당한 스펙과 저렴한 가격 앞에서 타협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구매한 아수스 비보북 스펙은 ssd 128기가, 그리고 램 8기가 모델이다. 프리도스 모델이라 아주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했고, 어차피 문서작성용으로 산 것이라 스펙이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가 않았다




단점이라면 그동안 써오던 노트북에는 있던 숫자 키패드가 없는 점이 조금 불편하다는 것?
그러나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키감, 그리고 이정도 성능은 훌륭하다. 아주 빠릿빠릿하게 돌아가는게 느껴진다. 역시 난 옛것도 좋지만 새것을 아주 조금은 더 좋아하는듯하다




아수스 비보북의 불편한 점이라면 그동안 써왔던 노트북들과 약간 다르다는 것 뿐.
해바라기 아이콘을 눌러 종료를 해야하고, 끌때마다 정말 끌거냐는 식의 60초 대화상자가 나오는 건 조금 귀찮긴 하지만 눈감아줄 수 있는 수준이다.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속도와 저렴한 가격이 나의 불만을 잠재워주고 있는 것. 비록 서브노트북으로 들였지만 지금까지는 메인 노트북보다 더 오랜시간을 함께하고 있는 비보북. 앞으로 더 오랫동안 친하게 지낼 수 있길 바라면서 이만 총총

반응형